FA 이적생은 왜 1년 만에 떠나나…이민규 보상선수로 부산행, 한국전력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 "제가 정말 부족했습니다" [MD인터뷰]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제가 정말 부족했습니다."
이제는 한국전력이 아닌 OK저축은행의 우승을 위해 뛴다.
김정호는 최근 한국전력으로 자유계약선수(FA) 이적을 한 이민규의 보상선수로 OK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김정호 합류로 아웃사이드 히터진에 깊이를 더하게 됐다. 특히 서브에 강점이 있는 선수인 만큼 지난 시즌 OK저축은행에 다소 아쉬웠던 부분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기대했다.
김정호는 2024-2025시즌이 끝난 후 FA 계약을 통해 삼성화재를 떠나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었다. 한국전력에서 34경기 380점 공격 성공률 43.68% 리시브 효율 24.32%의 기록을 남긴 후 한 시즌 만에 OK저축은행으로 가게 됐다.
김정호는 4일 기자와 인터뷰에서 "FA 보상 선수를 통해 한국전력을 떠나 OK저축은행에 오게 되었다. OK저축은행에서는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신영철 감독님께 잘 배워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정호는 안양평촌고-경희대 출신으로 2017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4순위로 삼성화재 지명을 받았다. KB손해보험, 삼성화재, 한국전력을 거쳤다. OK저축은행은 김정호의 프로 네 번째 팀이다.
김정호는 "팀 분위기가 좋다. 모두 잘 챙겨주셔서 적응하는데 크게 어렵지 않을 것 같다"라며 "내가 잘하는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줄이며 팀이 승리할 수 있게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OK저축은행 아웃사이드 히터 라인에는 전광인, 차지환, 송희채 등 리그에서 경쟁력 있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또한 신장호, 김웅비 등도 경쟁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김정호는 "같은 포지션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는 건 나에게는 좋다고 생각한다. 보고 배울 점도 많고 선의의 경쟁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만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인 수비와 리시브를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제는 OK저축은행을 위해 뛴다. 그렇지만 한 시즌 동안 많은 응원을 보낸 한국전력 팬들도 잊지 않았다.

끝으로 그는 "권영민 감독님, 코칭스태프, 선수단 모두에게 1년이지만 부족한 나를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전하고 싶다. 한국전력 팬분들께는 항상 마지막에 웃는 팀이 되겠다고 했는데 내가 정말 부족해서 끝에 웃지 못하는 팀이 되어 버렸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항상 변함없이 한국전력을 응원해 주신 모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부족한 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라며 "OK저축은행 팬들의 응원은 대단하다. 부산에 갔을 때 느꼈지만 열정이 엄청나다는 걸 느꼈다. 팬분들의 열정에 코트에서 보답하는 경기력으로 찾아뵙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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