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잡은' 윤이나, 김효주·코다 없는 미즈호 아메리카스서 첫승 조준

김도용 기자 2026. 5. 5.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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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 차를 맞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윤이나(23·솔레어)가 첫 우승에 도전한다.

앞서 다승을 달성한 김효주(31·롯데)와 넬리 코다(미국)가 이번 대회에 불참, 우승 타이틀을 노려볼 만하다.

2개 대회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같은 기간 국내에서 펼쳐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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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진했던 윤이나, 2주 연속 톱5
김효주는 KLPG 참가…코다는 휴식
LPGA 투어 윤이나.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 차를 맞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윤이나(23·솔레어)가 첫 우승에 도전한다. 앞서 다승을 달성한 김효주(31·롯데)와 넬리 코다(미국)가 이번 대회에 불참, 우승 타이틀을 노려볼 만하다.

윤이나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의 마운틴 릿지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325만 달러)에 출전한다.

최근 출전한 2개 대회에서 연속 4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탄 윤이나는 내친김에 우승까지 노린다.

지난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대상, 상금, 평균타수 등 개인상을 석권한 윤이나는 LPGA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거쳐 2025시즌 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윤이나 스스로 신인왕을 목표로 내세우는 등 큰 기대를 받고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한 무대에 진출했지만 힘든 시간을 보냈다. 윤이나는 1년 동안 고전했고, 지난달 11월 일본에서 열린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기록한 10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그러나 올 시즌 윤이나는 달라졌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체력 훈련에 힘썼고,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여러 샷을 다듬은 윤이나는 특유의 장타에 정교함까지 더했다.

이에 윤이나는 드라이브 평균 거리 8위(280.91야드), 그린 적중률 9위(73.61%), 평균 타수 5위(70.29) 등에서 리그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발전된 기량은 성적으로도 잘 나타나고 있다. 윤이나는 올해 7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컷 통과에 성공했고, 벌써 톱10에 3차례 진입했다. 특히 지난달 LA 챔피언십 4위에 이어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4위에 오르며 자신감을 얻었다.

그리고 지난주 휴식을 취하면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이번 대회에 올 시즌 LPGA에서 김효주와 코다는 불참한다. 2개 대회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같은 기간 국내에서 펼쳐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나선다. 시즌 3승을 달성한 코다는 휴식을 취한다.

둘이 빠져도 쉽지 않은 경쟁이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세영, 고진영, 유해란, 최혜진 등이 이번 대회에 나서 우승을 노린다.

이들 외에도 '디펜딩 챔피언' 지노 티띠꾼(태국)을 비롯해 올 시즌 2승을 기록한 한나 그린(호주), 셰브론 챔피언십 준우승자 인뤄닝(중국) 등도 출전해 경쟁을 펼친다.

한편 LPGA 통산 5승을 달성하고 지난 2023년 US여자오픈을 끝으로 사실상 은퇴한 교포 선수 미셸 위(미국)는 초청 선수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 약 3년 만에 그린 위에 선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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