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레이어2 쏠림에 상장도 '동기화'…업비트·빗썸 5종 겹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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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간 상장 종목이 겹치는 '동기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인공지능(AI)·레이어2(L2) 등 핵심 테마를 중심으로 업비트와 빗썸이 비슷한 시점에 동일 종목을 잇달아 상장하면서, 거래소 간 유동성 확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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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상호운용성·L2 등 주요 테마 자산 중심으로 상장 겹쳐

(서울=뉴스1) 황지현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간 상장 종목이 겹치는 '동기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인공지능(AI)·레이어2(L2) 등 핵심 테마를 중심으로 업비트와 빗썸이 비슷한 시점에 동일 종목을 잇달아 상장하면서, 거래소 간 유동성 확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는 지난 4월 원화마켓에 △자마(ZAMA) △캔톤(CC) △파이버스(PIEVERSE) △유에스디에이아이(CHIP) △오닉스코인(XCN) △펄(PRL) △플루언트(BLEND) △메가이더(MEGA) 등 8종을 신규 상장했다.
같은 기간 빗썸은 △베니스토큰(VVV) △자마(ZAMA) △베이스드(BASED) △유에스디에이아이(CHIP) △펄(PRL) △플루언트(BLEND) △메가이더(MEGA) 등 7종을 상장했다.
이중 자마(ZAMA), 유에스디에이아이(CHIP), 펄(PRL), 플루언트(BLEND), 메가이더(MEGA) 등 5개 종목이 양 거래소에 동시에 이름을 올리며 공통 상장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
테마별로 보면 △자마(ZAMA)는 프라이버시(Privacy), △유에스디에이아이(CHIP)와 △펄(PRL)은 인공지능(AI), △플루언트(BLEND)는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메가이더(MEGA)는 레이어2(L2) 계열로 분류된다. 주요 기술 테마 전반에 걸쳐 공통 종목이 분포된 점이 특징이다.

이 같은 흐름은 거래소 간 유동성 선점 경쟁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정 테마 코인에 투자 수요가 몰리는 초기 구간에서 거래량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경쟁 거래소에 주도권을 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AI, 레이어2(L2) 등 특정 기술 테마에 시장 관심이 커지면서 거래소들도 해당 자산을 빠르게 편입해 투자 수요를 흡수하려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자산은 특정 거래소 단독 상장에 그치기보다 복수 거래소에 비슷한 시점에 상장되며 상장 대상이 겹치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진종현 쟁글 리서치 센터장은 "최근 공통 상장된 종목들은 인공지능(AI), 레이어2(L2) 등 시장에서 자금이 몰리는 핵심 테마에 속한다"며 "과거에는 해외에서 먼저 흥행한 뒤 국내에 상장되는 시차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국내 투자자들의 트렌드 반응 속도가 빨라지면서 이러한 간극이 크게 줄어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거래소 입장에서는 초기 거래량과 유동성이 집중되는 시점을 경쟁사에 빼앗길 경우 타격이 클 수밖에 없어 글로벌 시장 일정에 맞춰 주요 프로젝트를 빠르게 상장하려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며 "시장 내에서 검증된 우량 프로젝트 풀이 제한적인 점도 거래소 간 상장 종목이 겹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거래소별 전략 차이도 엿보인다. 업비트는 공통 상장 종목 외에도 다양한 기술 기반 자산을 추가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캔톤(CC·프라이버시) △오닉스코인(XCN·레이어1) △파이버스(PIEVERSE·네오뱅크) 등을 포함하며 프라이버시, 레이어1, 온체인 금융 등 여러 영역을 동시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정 테마에 집중하기보다는 다양한 기술 영역을 폭넓게 담아 선택지를 넓히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반면 빗썸은 공통 상장 종목 외에도 베니스토큰(VVV·AI) 등을 추가해 AI 테마 자산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모습을 보였다. 신규 상장 종목 7개 중 3개가 AI 관련 프로젝트다.
yellow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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