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 '진심'인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숲속 하이킹 체험 가보니[MTN 픽]

최유빈 기자 2026. 5. 5.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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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국립수목원과 하이킹 프로그램 개최…약 630명 참가
박영준 대표 "숲의 소리, 공기, 향기, 풍경 오감으로 느끼는 자리"


매년 어린이날 휴일을 앞두고 '어디에 갈까' 고민하는 부모님들 많으실텐데요.

지난 4일 경기도 포천시 광릉숲은 아이 손 잡고 숲으로 향한 가족들로 북적였습니다.

국립수목원과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 개최한 '냇지오 하이킹클럽'. /사진= MTN 최유빈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어제(4일) 특별한 자연 체험 행사를 열었습니다.

국립수목원 내 자연보호구역에서 진행된 참여형 프로그램 '냇지오 하이킹클럽'입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국립수목원과 MOU를 맺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산림 생물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연보전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하이킹 행사를 마련한 겁니다.

참가자는 180팀, 약 630명으로 가족과 친구 단위 방문객이 주를 이뤘습니다.

자생식물 백리향을 심는 '팟(Pot)-업 스토어'. /사진= MTN 최유빈 기자

단순히 걷고 뛰는 것을 넘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습니다.

대화 없이 숲의 소리를 듣고 향기를 느끼는 '포레스트 세션', 제시된 색상을 자연에서 찾아보는 '컬러 헌팅', 자생식물 백리향을 심는 '팟(Pot)-업 스토어', 동결건조 과일과 식용꽃을 맛보는 '숲속 레스토랑' 등입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최혜서(14)·최지혁(10) 남매는 "새소리, 물소리, 바람 소리가 나서 자연의 느낌이 난다"며 "마음이 평온하고 힐링됐다"고 전했습니다.

미션 종이에 있는 색상을 자연에서 찾아보는 '컬러헌팅'. /사진= MTN 최유빈 기자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자연 친화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2024년과 2025년 어린이날 연휴에는 '패밀리캠핑 위크앤드'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처음으로 국립수목원에서 하이킹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정해수 내셔널지오그래픽 마케팅팀장은 "국립수목원과 협업하며 자연을 깊이 느낄 수 있는 활동을 고민하다 하이킹을 찾게 됐다"며 "하이킹은 러닝이나 트래킹보다 자연 속에서 온전히 걷고 즐기는 것에 집중한 활동"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자연과 탐험, 모험, 기록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다"며 "정체성과 결이 맞는 활동들을 꾸준히 폭넓게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동결건조 과일과 식용꽃을 맛보는 '숲속 레스토랑' /사진= MTN 최유빈 기자

이날 국토녹화기념비 재막식도 함께 열렸습니다. 국토녹화기념비는 6·25 전쟁 이후 황폐화된 산림을 복구하기 위한 두 차례의 녹화사업을 진행한 뒤 1992년 세워졌습니다. 이후 정비와 보수를 거쳐 이번에 재막했다는 설명입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우리의 숲은 온 국민이 함께 만들어온 숲으로, 국립수목원에는 역사적인 현장과 공간이 있다"면서 "이런 철학을 공유하고 있는 내셔널지오그래픽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박영준 더네이처홀딩스 대표는 "지난 2024년 국립수목원과 환경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이번 하이킹 프로그램은 단순히 걷기를 넘어 숲의 소리와 공기, 향기, 풍경을 오감으로 느끼며 자연을 깊이 경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유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