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먼저 떠나보낸 31살 '세계 최고령견'…자신보다 어린 새 가족 만나

2026. 5. 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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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강아지가 원래 주인보다 오래 살다가 새로운 가족을 찾았습니다.

현지시간 3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31살의 콘티네날 토이 스패니얼 '라자르'는 주인이 사망하자, 프랑스 안시의 한 동물 보호소로 보내졌습니다.

라자르의 새 주인인 29살 오펠리 부돌은 "세계 기록에는 관심이 없었고, 동물을 사랑해서 그를 입양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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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개' 31살 라자르 [인스타그램 @devonshireofpalmbeach]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강아지가 원래 주인보다 오래 살다가 새로운 가족을 찾았습니다.

현지시간 3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31살의 콘티네날 토이 스패니얼 '라자르'는 주인이 사망하자, 프랑스 안시의 한 동물 보호소로 보내졌습니다.

노견인 라자르는 혀를 입안으로 넣지 못하는 등의 여러 건강 문제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에 보호소 측은 라자르의 나이를 이 품종의 평균 수명인 15살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칩으로 정보를 확인한뒤 깜짝 놀랐습니다.

라자르의 생일은 1995년 12월 4일로, 올해 31살이었기 때문입니다.

프랑스 동물보호협회(SPA)는 이 충격적인 사실을 기네스 세계 기록 측에 알렸습니다.

보호소 책임자는 "두 번이나 확인했다. 라자르는 의심의 여지가 없이 31살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세계 기록 절차가 진행되면, 라자르는 현재 기록을 경신해 '세계 최고령견'이라는 칭호를 얻게 됩니다.

현재 세계 기록을 보유한 강아지는 1939년 29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오스트레일리안 캐틀독 '블루이' 입니다.

라자르의 새 주인인 29살 오펠리 부돌은 "세계 기록에는 관심이 없었고, 동물을 사랑해서 그를 입양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 라자르가 동물 보호소에서 생을 마감하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다. 그를 입양하자마자 우리 사이에는 강한 유대감이 생겼다. 그에겐 사랑이 넘치는 가족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라자르는 자는 시간을 제외하곤 항상 나를 따라다닌다"며 "수의사로부터 그가 31살임에도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라자르의 장수 비결에 대해 "기본은 영양"이라며 "라자르는 평생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했고, 자연 욕구를 충족하는 생활 환경에서 자랐을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강아지 #노견 #반려동물 #기네스세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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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nak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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