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협회 유경하 회장 6일 취임…새 집행부 출범

이상만 기자 2026. 5. 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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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상생협력·지필공 문제 해결·정책선도 기대

병협상설위원회 위원장 인선 완료…회장 직속 상생협력위원회 가동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앞으로 2년간 대한민국 병원계를 이끌 유경하 대한병원협회 신임 회장(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새 집행부 구성을 완료하고 오는 6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유경하 대한병원협회 신임 회장

대한병원협회는 6일 오후 4시 협회 회관에서 제43대 유경하 병협회장 취임식을 갖는다. 앞서 유 회장은 지난 4월 10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67차 병협 정기총회'에서 제43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유 회장의 임기는 5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유경하 회장의 취임에 따라 병원협회는 △병원계의 상생 협력 △지역필수공공 문제 해결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정책선도 △AI를 선도하는 병협 △세계화에 앞장서는 병협 등의 실현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유경하 회장은 제43대 회장 선거에서 공약으로 5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 한바 있다.

그는 우선 "다양한 직능별, 지역별 단체로 구성된 대한병원협회가 실질적인 병원계의 상생적 발전을 도모하는 단체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일부 병원에만 혜택이 돌아가는 단기적인 수가 인상이나 보상정책에 만족하지 않고, 병원계 모두의 상생적 발전을 고민하고 공론화하는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회장 직속의 '상생협력위원회'를 출범시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지역별, 직능별로 병협 회의를 현장에서 순회 개최하면서 지역, 직능의 목소리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정례화하고, 그 연장선상에서 정부 관계자와 긴밀한 정책 논의를 위한 정례화 된 기구도 만들겠다"고 밝혀 의정간 소통 활성화도 기대된다.

유 회장은 또한 "협회의 비전인 '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 병원의 미래를 이끌어가며 정책 선도를 지속해 나가기 위해서는 국민의 신뢰가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해 국민의 마음을 득하는 병협을 추구하는 정책 방향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제43대 대한병원협회 상설(특별)위원회 위원장 현황 

또한 "협회가 회원병원들의 AI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도록 기술적 문제, 법적 문제 등을 해결하면서 미래의료의 방향을 제시하도록 AI 적용의 우수 사례를 회원 병원 간 공유하고 AI 거대 프로젝트를 위한 병원 컨소시엄도 추진하겠다"는 복안도 제시했다. 이를 위한 '의료 AI 전략 사업국' 신설도 약속해 실행력을 갖추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와함께 글로벌 병원 경영 리더십을 강화해오면서 세계화에 앞장서온 역대 집행부의 위상에 걸맞게 국제병원연맹(IHF)이 주관하는 2026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병원대회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병원협회 유경하 집행부를 이끌어갈 핵심그룹인 병협 상설(특별)위원회 위원장 인선이 완료된 가운데 회장 직속으로 신설된 상생협력위원회 초대 위원장에는 박종호 센텀종합병원 이사장이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