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부] 3대째 이어온 평택 젖소 목장...여성 청년 농부
[앵커]
우리 농촌을 지키고 있는 젊은 일꾼들을 만나보는 기획 시리즈입니다.
오늘은 할머니와 아버지에 이어 경기도 평택에서 3대째 젖소 목장을 지키고 있는 여성 청년 농부를 만나봅니다.
오점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새벽 4시.
33살 청년 농부 곽진영 씨의 하루는 매일 새벽 이 시간쯤 시작됩니다.
소의 상태를 살피는 것부터 출발합니다.
[곽진영 / 3대째 젖소 목장 청년 농부 : 4시에 일어나면 밤사이 소가 별일 없었는지, 사료 잘 먹었는지 다른 알람(경보) 확인하고 이제 기계 켜고 오늘 새벽 착유 준비하죠.]
할머니 이름을 따서 만든 젖소 목장.
아버지의 뒤를 이어 진영 씨가 본격적으로 목장 일을 시작한 건 8년 전입니다.
도심과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목장이라 '깨끗한 목장'을 유지한다는 생각을 진영 씨는 늘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청년 농부가 돌보고 있는 젖소는 85마리가량인데요. 매일 새벽 4시와 오후 4시, 이렇게 두 번 우유를 짭니다.
모든 젖소의 목과 귀에는 ID 카드 역할을 하는 칩이 달려 있습니다.
사료를 잘 먹었는지, 우유를 얼마나 더 짤 수 있는지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ICT 기반 시스템입니다.
[곽진영 / 3대째 젖소 목장 청년 농부 : 체온이나 몸 상태에 대한 알람(경보)도 핸드폰으로 저희가 바로 받아볼 수 있어요.]
목장에서 나오는 원유는 대부분 우유 회사로 납품되는데 청년 농부가 직접 평택 시내에 카페를 만들어 자신이 생산한 우유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최소영 / 농촌진흥청 과장 : 농촌진흥청에서는 치즈 제조기술 교육이나 치즈 경진대회 등을 통해서 고품질의 유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진영 씨는 현재 유가공 제품을 본격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준비하고 있는데, 예방적 위생관리시스템, HACCP(해썹) 인증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YTN 오점곤입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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