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패패패패패패승패' 단독 1위 KT, 어린이날 악몽 떨쳐낼까…하필 '도박 3인방 합류' 롯데 만난다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승률 11.1%.
KT 위즈의 통산 어린이날 승률이다. 2026년 어린이날은 케린이가 웃을 수 있을까.
어린이날은 KBO리그 전반기 최고 축제다. 가족이 삼삼오오 손을 잡고 야구장으로 몰려든다. 현재의 팬, 미래의 팬을 모두 잡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
KT는 어린이날 좋은 기억이 거의 없다. 2026년 전까지 9번의 어린이날에서 단 한 번만 이겼다. 1승을 거둘 때까지 창단 이후 7년이 필요했다.
▲KT 통산 어린이날 경기 결과
2015년 대전 한화전 8-15 패
2016년 수원 NC전 2-15 패
2017년 대전 한화전 13-1 패
2018년 수원 키움전 1-10 패
2019년 대전 한화전 4-6 패
2020년 수원 롯데전 2-7 패
2021년 고척 키움전 0-14 패
2022년 수원 롯데전 8-2 승
2025년 수원 NC전 2-6 패
※ 2023년 대전 한화전, 2024년 수원 키움전 우천 취소

유일한 승리는 2022년이다. 당시 KT는 롯데 선발 글렌 스파크맨을 상대로 1회에만 대거 6점을 냈다. 박병호의 선제 만루포를 시작으로 김병희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 조용호의 1타점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스파크맨은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강판됐다. 선발 엄상백이 5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 어린이날 첫 승의 감격을 맛봤다.
지난해 KT는 창단 첫 어린이날 '연속 승리'를 노렸다. 하지만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NC 로건 앨런에게 가로막혔다. 조이현도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0-6으로 끌려가던 9회말, 강백호가 투런 홈런을 친 것이 위안.
소형준이 '동심 지킴이'로 나선다. 생애 첫 어린이날 등판. 올 시즌 6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 중이다. 최근 4경기서 7이닝 2실점-6이닝 무실점-5이닝 2자책-6이닝 1자책으로 호투했다. 개인 4연승과 함께 '케린이'에게 미소를 선사한다는 각오다.

반면 상대는 '4연승' 상승세를 탄 롯데 자이언츠다. 한때 최하위로 추락했으나, 8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롯데는 4연승 포함 최근 10경기에서 6승 1무 3패를 기록했다. 기간 내 KBO리그 승률 1위다.(공동 2위 KT 6승 4패)
롯데 선발투수는 엘빈 로드리게스다. 6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4.19의 성적을 남겼다. 최고 157km/h의 강속구를 자랑하는 투수. 영입할 때 코디 폰세(현 토론토 블루제이스)급 투수로 기대를 모았다. 시즌 초 기복은 있으나 긁힐 때는 확실히 '폰세급' 구위를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지난 4월 10일 키움전이다. 이날 로드리게스는 8이닝 동안 11탈삼진을 잡고 단 1점만 내줬다.
공교롭게도 도박 스캔들 4인방 중 3인방(고승민, 나승엽, 김세민)이 어린이날 1군에 올라올 예정. 이들이 기존 롯데 선수들과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느냐가 포인트.


한편 경기는 14시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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