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나고황’ 완전체 복귀 앞둔 롯데, 윤동희 반등 반갑다 “마음이 급했다, 2군에서 생각 정리”

길준영 2026. 5. 5.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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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23)가 1군에 돌아와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재조정을 위해 잠시 1군을 떠난 윤동희는 퓨처스리그에서 4경기 타율 3할5푼7리(14타수 5안타) 3홈런 5타점 5득점 OPS 1.571로 활약하며 곧바로 자신감을 되찾았다.

윤동희는 1군 복귀전에서 5타수 2안타 3득점 1볼넷 활약을 펼치며 시즌 초반과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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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윤동희, 나승엽, 고승민, 황성빈. /OSEN DB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23)가 1군에 돌아와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윤동희는 2022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24순위)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했다. KBO리그 통산 371경기 타율 2할8푼3리(1344타수 380안타) 28홈런 187타점 208득점 14도루 OPS .774를 기록하며 롯데의 주전 외야수로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올 시즌 출발은 좋지 않았다. 시즌 첫 17경기에서 타율 1할9푼(63타수 12안타) 3홈런 7타점 3득점 OPS .620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윤동희는 결국 지난달 1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2군으로 내려갔다. 

재조정을 위해 잠시 1군을 떠난 윤동희는 퓨처스리그에서 4경기 타율 3할5푼7리(14타수 5안타) 3홈런 5타점 5득점 OPS 1.571로 활약하며 곧바로 자신감을 되찾았다. 그리고 지난달 29일 키움과의 경기를 앞두고 1군으로 복귀했다.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 /OSEN DB

윤동희는 1군 복귀전에서 5타수 2안타 3득점 1볼넷 활약을 펼치며 시즌 초반과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2경기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최근 2경기에서는 다시 7타수 4안타 4득점 2볼넷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지난 2일 SSG전에서 3안타 활약을 펼친 윤동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퓨처스에 내려가기 전 결과가 나오지 않다보니 마음이 급했다. 퓨처스에서 열흘동안 여러가지 생각 정리를 했다. 1군에 있으면서 보지 못했던 부분들을 퓨처스에서 차분하게 돌아봤던 시간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퓨처스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써주셨다”고 이야기한 윤동희는 “1군 올라와서도 감독님과 코치님, 전력 분석 파트에서 타이밍 부분에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반등에 도움을 준 코칭스태프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 /OSEN DB

롯데는 ‘윤나고황’이라고 불리는 젊은 주축 야수들이 올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나승엽과 고승민은 대만 스프링캠프에서 불법 도박 논란에 휘말리며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고 황성빈은 현재 허벅지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하지만 윤동희의 반등을 시작으로 좋은 소식이 들리기 시작했다. 나승엽과 고승민은 5일 KT전을 앞두고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 황성빈 역시 5월내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4월까지 9승을 거두는데 그친 롯데는 최근 4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탔다. ’윤나고황’이 모두 돌아오는 5월 롯데가 반격에 나설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크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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