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지 말아 주세요'…이적생의 간절한 요청 "모두가 남아주길 바라고 있어, 결과는 모르는 법"

김건호 기자 2026. 5. 5.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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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우스 쿠냐는 카세미루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하길 바라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조금 더 남아주기를 바라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 리버풀과의 맞대결에서 3-2로 승리했다.

맨유는 전반 6분 만에 리드했다. 마테우스 쿠냐가 득점했다. 이어 14분 베냐민 세슈코의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맨유에 후반 초반 위기가 찾아왔다. 맨유가 두 차례 실수를 범했다. 후반 2분 아마드 디알로의 패스 미스가 나왔다. 공을 차지한 도미니크 소보슬라이가 직접 득점했다. 이어 11분 센네 라먼스 골키퍼의 치명적인 패스 미스가 나왔고 코디 학포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그러나 맨유는 후반 32분 코비 마이누의 득점으로 다시 앞서갔다. 1점 차 리드를 지키며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승리했다.

맨유는 리버풀을 제압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올 시즌 국내 대회에 집중한 맨유는 다음 시즌 다시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선취골의 주인공 쿠냐는 팀을 떠나기로 한 한 선수가 잔류하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마테우스 쿠냐는 카세미루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하길 바라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그 주인공은 카세미루다. 베테랑 미드필더 카세미루는 올 시즌 맨유의 핵심 멤버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맨유와 재계약하지 않고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기로 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쿠냐는 경기 후 "결국 그의 계약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물론 모두가 조금 더 남아주기를 바라고 있다"며 "이야기한 것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지만, 결과는 모르는 법이다"고 말했다.

이어 "라커룸에 이런 선수가 있다는 것은 특권이다. 국가대표팀에서도 함께 뛰고 있는데, 그가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잘 안다. 개인적으로 그는 정말 멋진 사람이다. 아주 다정하고 친절하며 나를 가르쳐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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