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스퀘어-BSV 협회, 원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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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전시현 기자 | AI 결제 인프라 기업 토큰스퀘어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KRWQ'를 국내에 선봰다.
오은정 토큰스퀘어 대표는 "BSV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시장에 대규모 실시간 결제가 가능한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선보이게 됐다"며 "KRWQ는 단순한 디지털 자산이 아니라 AI 결제와 초소액 결제, 기업 정산, 글로벌 디지털 상거래를 잇는 차세대 원화 결제 인프라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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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전시현 기자 | AI 결제 인프라 기업 토큰스퀘어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KRWQ'를 국내에 선봰다. 토큰스퀘어는 4일 이번 인프라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BSV 협회와의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구축됐으며 초당 100만건 이상 거래 처리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토큰스퀘어와 BSV 협회는 지난해 6월 업무협약을 맺은 뒤 KRWQ 인프라의 기술 검증과 노드 운영 구조, 상용화 방향을 함께 다듬어 왔다. 이번 출시는 양측 협력이 실제 서비스 형태로 이어진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BSV 협회는 KRWQ 개발과 도입 과정에서 기술 자문과 노드 운영,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KRWQ는 BSV 블록체인의 차세대 노드 기술인 '테라노드'를 바탕으로 설계됐다. 테라노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환경에서 초당 100만건 이상의 거래 처리 가능성을 검증한 기술로 알려져 있다. 토큰스퀘어는 이를 활용해 대규모 실시간 결제는 물론, 소액을 자주 주고받는 결제와 기업 간 정산에도 쓸 수 있는 디지털 결제 인프라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회사가 특히 주목하는 분야는 인공지능(AI) 결제 시장이다. 앞으로는 AI 에이전트가 사람 대신 데이터를 사들이고, 각종 서비스를 자동으로 호출하며, 기계끼리 직접 비용을 주고받는 환경이 넓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경우 1원 안팎의 아주 작은 금액이 짧은 시간 안에 대량으로 오가는 일이 잦아질 수 있는데, KRWQ는 낮은 수수료와 빠른 처리 속도를 앞세워 이런 수요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용 문턱도 낮췄다. 일반적인 블록체인 서비스는 거래 수수료를 내기 위해 별도 암호화폐를 따로 보유해야 하는 경우가 많지만, KRWQ는 이런 부담을 줄여 기존 인터넷 서비스와 비슷한 사용 경험을 목표로 삼았다. 회사 측은 금융회사와 플랫폼 사업자, AI 서비스 기업, 콘텐츠·게임·커머스 업체들이 보다 쉽게 블록체인 기반 결제 체계를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큰스퀘어는 기술 경쟁력 못지않게 규제 준수 체계 구축에도 힘을 싣고 있다. 회사는 한국디지털에셋(KODA)과 원화 기반 지급수단 관련 커스터디 업무협약을 맺고 준비금 관리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커스터디는 디지털 자산을 대신 보관·관리하는 서비스다.
여기에 고객확인(KYC)과 자금세탁방지(AML), 특정 주소 동결, 자금 보류 같은 정책 집행 기능도 인프라에 반영했다. 블록체인 기반 결제라고 해도 금융당국의 규제 틀 안에서 관리할 수 있는 장치를 함께 넣었다는 뜻이다. 업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논의가 빨라지는 상황에서 이런 통제 장치가 실제 도입 가능성을 가르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오은정 토큰스퀘어 대표는 "BSV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시장에 대규모 실시간 결제가 가능한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선보이게 됐다"며 "KRWQ는 단순한 디지털 자산이 아니라 AI 결제와 초소액 결제, 기업 정산, 글로벌 디지털 상거래를 잇는 차세대 원화 결제 인프라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규제 준수와 이용자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원화가 글로벌 디지털 경제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토큰스퀘어는 주요 은행과 금융권 파트너들과 함께 KRWQ 인프라의 기술 검증 작업도 진행 중이다. 스테이블코인이 단순 투자 수단을 넘어 실제 결제와 정산에 쓰일 수 있느냐가 업계의 최대 관심사인 만큼, 이번 검증 결과가 향후 상용화 속도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원화 기반 디지털 결제 시장 선점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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