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코치 붙은 효과인가…278홈런 거포 부활? 2안타 2타점 1볼넷, 드디어 감 잡았나 [오!쎈 퓨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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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 거포 김재환이 2군에서 처음으로 멀티히트 경기를 했다.
김재환은 4일 강화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 퓨처스리그 고양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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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거포 김재환이 2군에서 처음으로 멀티히트 경기를 했다.
김재환은 4일 강화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 퓨처스리그 고양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2군에 내려온 이후 4번째 퓨처스리그 경기인데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타점을 올린 것도 처음이다.
1회 첫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팀이 0-1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를 쳤다. 상대 선발 박지성의 초구를 노렸다.
팀이 1-8로 뒤진 5회 2사 만루 찬스에서는 볼넷을 골랐다. 밀어내기로 김재환은 1타점 올렸다. 팀이 2-9로 크게 뒤진 7회에는 무사 1, 2루 찬스에서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하지만 팀은 더는 점수를 뽑지 못하고 패했다. 이날 경기는 7회까지만 진행됐다. 더블헤더 편성으로 1차전은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고, 2차전만 열렸다.

KBO리그 통산 1510경기 타율 2할7푼8리(5154타수 1434안타) 278홈런 992타점 843득점 44도루 OPS .871을 기록한 베테랑 홈런타자 김재환은 지난 겨울 자유계약으로 시장에 나와 SSG와 2년 총액 22억원에 계약하며 처음으로 팀을 옮겼다.
투수친화구장인 서울 잠실구장으로 홈으로 쓰면서도 홈런왕이 됐기 때문에, 인천에서 살아날 것이라고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올 시즌 24경기 타율 1할1푼(82타수 9안타) 2홈런 10타점 7득점 OPS .462를 기록하는데 그쳤고 지난달 2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타격 밸런스를 잡기 위해 김재환에게 전담 코치까지 붙었다. 이숭용 감독은 “재환이는 이명기 코치가 거의 전담으로 붙어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감독은 “재환이는 시간을 충분히 주려고 한다. 2군 숙소도 본인이 자청해서 들어갔다. 우리가 들어가라마라 할 정도의 선수는 아니지 않나. 그만큼 본인이 독하게 마음을 먹고 2군으로 내려갔기 때문에 올라와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거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전담코치가 붙은 효과일까. 김재환은 이날 첫 멀티히트, 타점 경기를 하며 반등의 조짐을 보였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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