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방망이는 뜨겁다…멀티히트 폭발, 다저스 연패도 끊었다

최대영 2026. 5. 4.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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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이 다시 한번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정확한 타격과 활발한 주루까지 더하며 공격 흐름을 이끈 끝에 팀 승리의 중심에 섰다.

득점권 기회에서 침착하게 배트를 돌려 적시타를 만들었고, 팀이 흐름을 가져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팀 내 주축 선수들의 침묵 속에서도 김혜성이 공격의 활력소 역할을 해냈다는 점은 더욱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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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이 다시 한번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정확한 타격과 활발한 주루까지 더하며 공격 흐름을 이끈 끝에 팀 승리의 중심에 섰다. 최근 이어진 꾸준한 활약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걸 스스로 증명하는 경기였다.

세인트루이스 원정에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첫 타석부터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득점권 기회에서 침착하게 배트를 돌려 적시타를 만들었고, 팀이 흐름을 가져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상대 투수의 변화구를 놓치지 않고 정확히 밀어친 타격 감각이 돋보였다.

이후 타석에서도 날카로웠다. 빠른 발과 집중력을 앞세워 내야 안타를 만들어내며 멀티히트를 완성했고,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까지 밟아 득점도 추가했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 끊임없이 활로를 만든 점이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안정감이다. 메이저리그 무대 적응기를 지나 이제는 확실히 자신의 타격 리듬을 찾은 모습이다. 타율도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고, 출전할 때마다 팀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입지도 점점 단단해지고 있다.

다저스도 반가운 승리를 챙겼다. 최근 주춤했던 흐름을 끊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는데, 김혜성의 활약이 그 출발점이 됐다. 팀 내 주축 선수들의 침묵 속에서도 김혜성이 공격의 활력소 역할을 해냈다는 점은 더욱 의미가 크다.

반면 이정후는 출루에는 성공했지만 안타 생산에는 실패했다. 볼넷으로 타석 집중력은 보여줬지만 팀은 또다시 연장 접전 끝에 패하며 긴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코리안 빅리거들의 희비가 엇갈린 하루였지만, 김혜성의 상승세만큼은 분명했다. 지금의 흐름이라면 더 큰 역할을 맡는 것도 시간문제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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