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브 다시 데려와라" 목소리 어디로 갔나, '득점권 10타수 8안타' 달라진 카메론이 팬들 불만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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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 부진하며 팬들이 전임자를 찾게 만들던 다즈 카메론(두산 베어스)이 리그 적응을 마치고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카메론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2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지난달 23일 이후 치른 최근 10경기에서 카메론은 타율 0.444(36타수 16안타) 2홈런 13타점 OPS 1.245라는 괴력을 발휘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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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시즌 초 부진하며 팬들이 전임자를 찾게 만들던 다즈 카메론(두산 베어스)이 리그 적응을 마치고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카메론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2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카메론은 3회 1사 3루 기회에서 다시 타석에 섰다. 그리고 박준현의 2구 몰린 슬라이더를 통타해 중견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팀의 2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이어 2사 후 양의지의 적시타를 틈타 홈까지 밟았다. 4회에는 1사 1, 3루에서 3루수 땅볼을 쳐 기회를 살리지 못했지만, 6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서 바뀐 투수 김성진을 상대로 우중간 2루타를 날린 뒤 양의지의 적시타로 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6회에만 두 차례 타석에 선 카메론은 7회 말 수비에서 조수행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불방망이를 휘두른 카메론의 활약 속에 두산도 14-3 대승을 거두며 5월 첫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쳤다.
이날 경기 결과로 카메론의 시즌 성적은 31경기 타율 0.303 6홈런 20타점 OPS 0.925가 됐다. KBO리그 외국인 타자 가운데 LG 트윈스 오스틴 딘(1.063), 한화 이글스 요나단 페라자(1.018), 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0.974)에 이어 OPS 4위를 달린다.

시즌 초만 하더라도 부진한 성적으로 팬들의 성토를 들은 점을 고려하면 의미가 크다. 카메론의 영입은 두산이 내린 승부수였다. 지난해 함께한 제이크 케이브(엘 아길라 데 베라크루스)의 성적이 그리 나쁜 편이 아니었음에도 교체를 결단했기 때문이다.
케이브는 타율 0.299 16홈런 87타점 17도루 OPS 0.814의 성적을 남겼다. 투고타저 시즌에 홈이 잠실임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지만, 외국인 타자임을 고려하면 조금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성적이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인 것도 아니다. 전·후반기 편차가 거의 없다.
동료들과의 원만한 관계나 '허슬 플레이', 준수한 수비 등 다른 강점도 많았다. 하지만 결국 외국인 타자에게 요구되는 '임팩트'가 부족했고, 두산은 카메론을 영입해서 아쉬운 점을 보완하고자 했다.

그런데 지난달 중순까지 카메론의 성적은 기대에 못 미쳤다. 타율은 2할 초중반에 머물렀고, OPS도 0.7을 간신히 넘겼다. 무엇보다도 득점권에서 심각하게 부진해서 타선의 흐름을 끊어먹는다는 비판이 쇄도했다.
수비에서도 딱히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서 왜 영입했는지 모르겠다는 반응마저 나왔다. 팬덤 일각에서는 "이럴거면 케이브와 재계약을 해야 했다", "케이브 다시 데려와라" 등 케이브의 이름을 거론하기도 했다.

하지만 리그 적응을 마친 후 카메론은 엄청난 활약으로 이런 목소리가 쏙 들어가게 만들었다. 지난달 23일 이후 치른 최근 10경기에서 카메론은 타율 0.444(36타수 16안타) 2홈런 13타점 OPS 1.245라는 괴력을 발휘하는 중이다.
이는 같은 기간 30타석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타율 2위, OPS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시즌 초 득점권 부진으로 욕을 먹던 것과 달리 타점도 잘 뽑아낸다. 이 기간 득점권 성적은 무려 10타수 8안타다.
카메론이 감을 잡고 양의지의 페이스가 올라오는 등, 해 줘야 할 선수들이 대부분 제 모습을 찾으니 두산 타선의 짜임새도 한결 나아졌다. 이를 바탕으로 순위표에서도 어느덧 공동 5위(14승 1무 16패)까지 올라왔다. 이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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