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조선으로 시간여행'..영주 선비축제, 가족 관람객 '북적'

이도은 2026. 5. 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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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옮기면서 관광 동선도 한층 집중됐습니다.

느낄 수 있는 그러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습니다.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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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황금연휴를 맞아 경북 곳곳에서 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영주 선비문화축제가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체험형 프로그램을 앞세운 데다,
특히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열풍에 힘입어
금성대군 신단이 있는 순흥 일대로 무대를
옮기면서 관광 동선도 한층 집중됐습니다.

이도은 기자

◀ 리포트 ▶

◀ SYNC ▶ 어린이 장원급제 감독관
"조선을 세운 왕은 누구일까요?"

아이들이 역사 퀴즈에
신중히 답을 써내려 가고,
삼삼오오 모인 가족들은
시 한 편으로 마음을 나눕니다.

아이들의 장원급제 행렬이 이어지자,
축제장은 어느새 조선시대로
시간을 거슬러 간 듯합니다.

◀ INT ▶ 김희렴 / 부산시
"(수상한 작품의) 제일 밑 부분..'가족은
음식이다, 왜냐면 서로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라고 적었는데
이게 제일 마음에 드는 것 같아요."

2026 영주 한국 선비문화축제가
'선비, 세대를 잇다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개최된 만큼
올해는 특히 선비정신 계승을 위해
'놀며 배우는 축제' 컨셉으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했습니다.

퓨전국악의 흥을 만끽할 수 있는 퍼레이드와
전통놀이 등의 각종 체험까지,
아이와 함께 즐기기 안성맞춤입니다.

◀ INT ▶ 엄태현 / 영주시장 권한대행
"영주시에서는 '선비정신'이라는 전통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키고자 합니다. 이렇게 해서 K문화를 전 세대가 공감하는, 한껏
느낄 수 있는 그러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열풍에 힘입어
'금성대군과 순흥 역사 여행'도 인기입니다.

금성대군 신단 앞에서는 하루 세 차례
역사 해설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는데,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INT ▶ 금석수 / 안동시
"피 바다가 되고 (해설사 얘기를) 들어보면
이 밑에 마을에 내려가면 피끝마을도 있어요. (이제껏) 행사하는 데만 구경했지, 여기는
안 와봐서 그래서 왔습니다."

올해는 서천과 소수서원 등으로 나뉘어 있던
축제 공간을 순흥 일대로 통합한 것도
특징입니다.

선비촌과 선비세상, 선비문화수련원이
하나의 동선으로 이어지면서 가족 단위
관람객의 이동도 한층 수월해졌습니다.

◀ INT ▶ 박영민·박서연 / 영주시
"선비세상 분위기 너무 좋고 놀 것도 많고
애들도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요. 다들
한 번 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밤이 되면 축제는 또 다른 얼굴을 드러냅니다.

야간 개장에 들어간 소수서원에서는
저녁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밤 9시까지
선비를 주제로 한 유등 작품이
밤길을 수놓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내일(오늘)까지 이어집니다.

MBC뉴스 이도은입니다.
(영상취재: 임유주, 영상편집: 배경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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