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다카이치, 전쟁가능국 시동…자위대→국방군?

송찬욱 2026. 5. 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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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카이치 일본 총리, 지금 해외 순방중인데요. 

개헌 드라이브를 걸고 있습니다.

헌법상 군대를 가질 수 없는 일본, 개헌을 통해 군을 두려는 거 아니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 송찬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베트남과 호주를 차례로 방문하고 있는 다카이치 일본 총리.

해외 순방 중에도 도쿄에서 열린 보수 단체의 개헌 관련 행사는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 (어제, 영상메시지)]
"(헌법은) 시대의 요청에 맞춰서 본래 정기적인 갱신이 추진돼야 합니다. 국회에서 결단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겠습니다."

다카이치 총리가 개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것입니다.

초점은 '평화헌법'으로 불리는 헌법 9조의 개정 방향입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여기에 자위대를 명기하는 방안을 수차례 언급한 바 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전력보유 금지' 조항을 삭제하고 국방군을 만드는 게 다카이치 총리의 지론"이라고 전했습니다.

실제 강경 보수 성향 연립여당 일본유신회는 공개적으로 자위대를 국방군으로 바꾸는 개헌을 주장하며 한 발 더 나가고 있습니다.

[아베 게이시 / 연립여당 일본유신회 중의원 의원 (어제)]
"헌법 9조 2항 삭제로 인한 집단적 자위권 행사의 전면적 허용이 첫 번째입니다. 두 번째로는 국방군의 보유 명기입니다."

일본이 개헌을 통해 전수방위 원칙을 손 보려는 움직임을 보이면 한국 등 주변국과의 갈등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영상취재: 박용준
영상편집: 최창규

송찬욱 기자 so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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