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수감 끝낸 수치… 배후엔 中 입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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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사진)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지난달 미얀마를 방문 당시 5년 넘게 수감 중이던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만남 이후 미얀마 정부가 수치 고문의 수감을 가택연금으로 전환하면서 배경에 중국 정부와의 교감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이후 미얀마 정부는 지난달 30일 수치 고문의 수감을 가택연금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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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정부, 근황 사진도 공개

4일(현지시간) 미얀마 독립 매체 이라와디 등에 따르면 왕 부장은 지난달 25∼26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를 방문한 기간에 수치 고문과 비공식적으로 만났다. 매체는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당시 미얀마 경찰청장을 비롯해 내무부과 외교부 관계자들도 동석했다고 보도했다.

미얀마 정부는 가택연금 전환과 함께 이례적으로 수치 고문의 근황 사진도 공개했다. 그의 사진 공개는 2021년 5월 법정에서 재판받는 모습이 보도된 이후 거의 5년 만이다.
미얀마 군부는 수치 고문의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압승한 2020년 총선을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며 이듬해 2월 쿠데타를 일으킨 뒤 정권을 잡았으나 국제사회에서 합법 정부로 인정받지 못했다. 하지만 중국은 미국 등 서방 국가의 제재에도 미얀마에 무기를 공급하는 등 군정을 지지해 왔다. 중국은 미얀마의 희토류 광산이나 송유관 건설에 대규모로 투자해 경제적 이해관계가 있고, 전략적으로도 미얀마의 정치적 안정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왕 주임은 지난달 취임한 민 아웅 흘라잉 대통령과도 만나 지지와 협력 의지를 나타냈다.
흘라잉 대통령은 최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등 국제사회와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민주세력과 반군에 감형이나 평화회담을 제안하는 등 화해 신호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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