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국내 1등' 포수→투수 성공신화, 롯데에서 그려간다…김태형도 웃었다 "1승해서 다행이다, 이제 박세웅만 이기면"


[마이데일리 = 인천 이정원 기자] "1승해서 다행이죠."
롯데 자이언트 투수 나균안이 불운을 이겨내고, 감격의 1승을 챙기자 김태형 롯데 감독도 활짝 웃었다.
나균안은 지난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5차전에 선발로 나와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7탈삼진 2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나균안은 올 시즌 이상하리만큼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2일 SSG전 제외, 5경기에 나왔는데 2패만을 기록하고 있을 뿐이었다. 5이닝을 채우지 못한 건, 4월 7일 부산 KT 위즈전(4이닝 2실점(비자책) 패전) 딱 한 경기뿐이었다. 4월 21일 부산 두산 베어스전 7이닝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 QS+ 패전, 4월 2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 2실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노디시전 호투를 펼쳤으나 웃지 못했다. 4월 14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도 5⅔이닝 7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고도 승리는 없었다.
이날도 6회초 시작 전까지 0-2로 끌려가며 시즌 첫 승이 물 건너가는듯 했지만 타선이 중후반 들어서 힘을 냈다. 6회 4점, 7회 2점을 가져오며 나균안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나균안도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1사 2, 3루의 위기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포효했다. 만약 이날 경기를 내줬다면 롯데의 SSG전 스윕도 없었을 것이다.

김태형 감독은 "균안이가 1승을 해서 다행이다. 평균자책점이 좋고, 아무리 다른 기록이 좋다고 승리가 있어야 한다. 아니면 조급해질 수 있다. 이제 (박)세웅이만 이기면 된다"라고 미소 지었다.
나균안은 올 시즌 6경기 1승 2패 평균자책 2.34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 전체 4위, 국내 선수 중에서는 1등이다.
나균안의 프로 입단 당시 포지션은 포수였다. 그러다가 투수로 전향했고, 투수로서도 존재감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2023시즌 23경기 6승 8패 평균자책 3.80으로 활약했고, 2024시즌 26경기 4승 7패 평균자책 8.51로 주춤했다. 2025시즌 승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28경기 3승 7패 평균자책 3.87을 기록했다. 올 시즌 규정이닝, 10승에 도전한다.
김태형 감독은 "크게 달라진 건 없다. 다만 예전에는 유인구가 버릴 때 표시가 너무 많이 났다. 카운트가 유리할 때는 자신 있게 들어가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던지는 사람이 확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라며 "양현종(KIA) 선수도 전성기에 비해 구속이 떨어졌어도 자신 있게 던진다. 제구가 좋지 않나. 그런 부분을 봤을 때 그래도 균안이가 예전보다 괜찮아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제는 롯데의 주축 선발로 자리잡은 나균안, 올 시즌 활약을 기대해 보자.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이비, "얼굴 왜 이래?" 악플에 한마디…"나이 들어서요" 쿨 대응 화제
- "출산 후 2년간 매일 술"…랄랄, ADHD·산후우울증 충격 고백→"약 끊고 3개월, 완전히 달라졌다"
- 한지민, 5천만 원 기부…"전 세계 기아 퇴치 위해"
- "1억 5천만원 들여 예쁜 턱선 완성", 70살 킴 카다시안 母 "안면거상술 대만족"[해외이슈]
- 김세정, 이 정도로 주당이었어? "술자리 끝날까봐 화장실도 참아"
- "선 넘은 무례함 vs 예능용 설정"...양상국 "유재석 씨, 혼냅니다!", 누리꾼 격론
- "김수현, 성수동서 목격… 너무 수척하고 피폐"
- 유승준, "군대 왜 안 갔냐" 질문 받는다…논란 정면돌파하나
- “결혼식만 두 번” 해리 스타일스♥조 크라비츠, 7억 반지 끼고 초호화 웨딩[해외이슈]
- '180cm·64kg' 성한빈, 30kg 감량 비결 "향수 뿌리고 식탐 차단" [아는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