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연맹회장기]“대학 형들 막아보니 알겠어요” 경복고 송영훈, 더블더블 활약의 비결은 ‘구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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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형들을 상대해 보니 고교 무대가 한결 수월해졌어요."
경기 후 송영훈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이길 수 있었다. 1학년들이 막판에 미스를 많이 낸 게 아쉽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송영훈은 "(구)민교 형은 사이즈와 힘을 모두 갖춘 선수다. 형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다 보니 많은 공부가 됐다. 높은 레벨을 경험하고 나니 고교 무대에서 비슷한 포지션 선수들을 상대하는 게 한결 수월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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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고는 4일 통영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통영대회 동아고와의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96-57로 대승을 거뒀다. 승부의 추가 일찌감치 기운 1쿼터, 경복고가 기록한 30점 중 13점이 송영훈(3학년, 195cm, F/C)의 손끝에서 터져 나왔다.
이날 송영훈은 23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같은 2학년인 신유범(29점 12리바운드)과 승리를 합작했다.
경기 후 송영훈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이길 수 있었다. 1학년들이 막판에 미스를 많이 낸 게 아쉽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최근 일주일 간 경복고는 고려대, 한양대, 성균관대 등 대학 팀들과의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선수들과 부딪히며 느낀 점에 대해 그는 “확실히 피지컬과 힘에서 차이가 컸다. 대학 형들과 맞붙으면서 박스아웃 등 수비적인 디테일을 보완하는 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특히 성균관대와의 연습 경기에서는 대학리그 에이스 구민교와 매치업되는 귀중한 경험을 했다. 송영훈은 “(구)민교 형은 사이즈와 힘을 모두 갖춘 선수다. 형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다 보니 많은 공부가 됐다. 높은 레벨을 경험하고 나니 고교 무대에서 비슷한 포지션 선수들을 상대하는 게 한결 수월해졌다”고 전했다.
한편, 제51회 협회장기 결승전 당시 용산고 곽건우와의 신경전 뒷이야기도 전했다. 송영훈은 “경기 직후 U-18 캠프 동기들이 영상 통화를 막 시키더라. 원래 친한 사이라 웃으며 잘 화해했다”며 코트 밖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대회 득점상을 거머쥐었던 송영훈의 시선은 개인 타이틀이 아닌 ‘우승컵’을 향해 있다. 그는 “이번 대회 목표도 당연히 우승이다. 상을 받는 것도 좋지만, 팀이 우승하면 기록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팀 퍼스트 정신을 강조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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