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god의 육아일기' 섭외 비하인드 공개…"두 차례 거절 끝에 우리한테 왔다" ('미우새')

송시현 2026. 5. 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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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이 'god의 육아일기'에 대한 섭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90년대를 평정했던 레전드 아이돌 H.O.T. 토니안, 문희준, 젝스키스 장수원, god 박준형이 출연했다.

이에 박준형은 "원래 H.O.T의 육아일기였다"고 고백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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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시현 기자] 박준형이 'god의 육아일기'에 대한 섭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90년대를 평정했던 레전드 아이돌 H.O.T. 토니안, 문희준, 젝스키스 장수원, god 박준형이 출연했다. 이날 이들은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MBC 예능 'god의 육아일기'를 회상했다. 문희준은 "이때 진짜 대박이었다. 재밌어서 매주 봤었다"고 전했고, 박준형은 "god한테 진짜 큰 기회를 준 거다. 그 당시 30%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문희준은 그 무렵 왕엄마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었던 손호영이 기억에 남는다며 "피곤한 얼굴로 아기 돌보는데 너무 사랑스럽게 보였다. 방송 이후 'god 성공하겠구나' 싶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박준형은 "원래 H.O.T의 육아일기였다"고 고백해 주목을 받았다. 토니안은 "항상 메이크업을 한 상태로 촬영해야 했고 자다 일어나서 바로 아기를 돌봐야 하는 상황이 쉽지 않았다"고 프로그램 거절 이유를 설명했다.

끝으로 박준형은 "결국 H.O.T.한테 갔다가 젝스키스한테도 갔다가 우리한테 왔다"며 "제작진이 우리 숙소로 오자마자 '우린 좋다. 하겠다'고 했다. 제작진이 우리의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을 보고 고민했을 것 같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그룹 god는 MBC 'god의 육아일기'를 통해 2000년 1월부터 약 16개월간 아기 재민이를 돌보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특히 멤버들의 꾸밈없는 육아 모습과 현실적인 일상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으며, 방송 이후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적 호감도를 크게 높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god를 국민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든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god는 1999년 데뷔한 5인조 보이그룹으로, '어머님께', '거짓말', '촛불하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200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끌었다. 이들은 친근한 콘셉트와 공감형 음악으로 '국민 그룹'이라 불리며 한국 아이돌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송시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SBS '미운 우리 새끼', MBC 'god의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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