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감독 사실상 어필?’… 캐릭의 진심 고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 정말 사랑한다”

김호진 기자 2026. 5. 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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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캐릭이 리버풀전 종료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맨유는 3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에서 리버풀에 3-2 승리를 챙겼다.

캐릭은 맨유 지휘봉을 잡은 이후 현재까지 14경기에서 10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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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바이블

[포포투=김호진]

마이클 캐릭이 리버풀전 종료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맨유는 3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에서 리버풀에 3-2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맨유는 리그 3연승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부터 맨유는 마테우스 쿠냐와 벤자민 세슈코의 연속골로 기선을 제압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후반 들어 리버풀의 거센 반격 속에 2-2 동점을 허용했지만, 코비 마이누의 결승골이 터지며 결국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

이번 승리로 맨유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확보에 성공했다. 이런 성과에 후벵 아모림 감독 경질 이후 팀의 임시 사령탑을 맡은 마이클 캐릭의 지도력에 시선이 쏠릴 수 밖에 없다.

캐릭은 맨유 지휘봉을 잡은 이후 현재까지 14경기에서 10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자연스럽게 차기 정식 감독 후보로도 강하게 거론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캐릭은 직접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맨유는 4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캐릭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최근 14경기에서10승을 기록하며 다음 시즌에도 감독직을 맡을 자격이 있다고 느끼는지 묻는 질문에 캐릭은 “정말 좋은 흐름이다. 우리는 아주 강한 팀들을 상대로 승리했고, 경기마다 방식은 달랐지만 결국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지금 이 일을 정말 사랑하고 있다. 솔직히 말하면 이 자리가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물론 쉬운 역할이라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나는 오랫동안 이 클럽 안에 있었고, 이 자리가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다. 맨유 감독 자리에 있다는 건 정말 특별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시즌 종료 후 정식 감독으로 선임되지 못할 경우 실망할 것 같냐는 질문에는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캐릭은 “지켜봐야 한다. 우리가 처음 왔을 때만 해도 UCL 진출은 꽤 멀어 보였다. 당시에는 유럽대항전 진출 자체가 목표였는데, 지금 이렇게 세 경기를 남기고 UCL 진출을 확정한 것은 좋은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하지만 이것은 단지 한 단계일 뿐이다. 지나치게 들뜨지는 않을 것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결국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나는 그저 클럽과 선수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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