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8년 만 첫 현대차 추월…4월 국내 5만5045대 판매
쏘렌토 21.9% 차지…총 판매 1% 증가, 수출은 0.7% 감소
![기아 쏘렌토. [사진=기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4/552793-3X9zu64/20260504185744501skfc.jpg)
기아가 1998년 현대자동차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28년 만에 국내 판매량에서 현대차를 앞섰다.
기아는 2026년 4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7.9% 증가한 5만5045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는 같은 기간 국내에서 19.9% 감소한 5만4051대를 팔아 기아에 994대 뒤졌다.
이 같은 국내 실적은 쏘렌토가 주도했다. 쏘렌토 판매량은 지난달 기아 국내 판매량의 21.9%를 차지했다. 쏘렌토는 앞서 지난 2022년 기아 차량, 그리고 SUV로서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위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에는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대수 10만대를 돌파하면서 2년 연속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 국내 승용 판매량은 레이 4877대, K5 2366대, K8 1461대 등 총 1만3441대를 기록했다. RV(레저용 차량)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4995대, 스포티지 4972대, EV3 3898대 등 총 3만5877대가 팔렸다. 상용은 PV5 2262대, 봉고Ⅲ 3335대 등 총 5727대가 판매됐다.
글로벌 총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한 27만7188대로 집계됐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5만1458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셀토스가 2만8377대, 쏘렌토가 2만2843대로 뒤를 이었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0.7% 감소한 22만1692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4만6486대 팔려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셀토스는 2만4797대, K4는 1만8654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63대, 해외에서 388대 등 총 451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으로 아중동(아프리카·중동) 판매가 일부 감소했지만 중동을 제외한 해외 지역과 국내 판매 호조가 지속돼 판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SUV 등 친환경차를 앞세워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우현명 기자
- 현대차그룹, 차 안에 'AI 비서' 심는다…차량AI 새 지평 '글레오' 공개 - 신아일보
- 기아, 1분기 매출 역대최대…'관세 여파' 영업익 26% 감소 - 신아일보
- 기아, 1Q 영업익 2조2051억…전년대비 26.7% 감소 - 신아일보
- [포토] "헤이 기아!" 기아차 체험하는 과기부 류제명 - 신아일보
- 현대차·기아 46만대 리콜…안전띠 결함·주행 중 시동꺼짐 - 신아일보
- 현대차·기아, 인도서 1분기 25만대 첫 돌파…RV 전략 통했다 - 신아일보
- 현대차그룹, 한-인도 민간교류 역할 확대한다 - 신아일보
- 기아 송호성, '장애인 고용촉진' 노동부장관 표창 수상 - 신아일보
- '이란 사태' 자동차 수출 물류 지원…바우처 440억·유동성 28조 - 신아일보
- 기아, 3월 판매 2.7% 증가…1분기 역대 최다 판매 -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