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서 20만명 몰려온다…황금연휴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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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4일) 하루 연차를 내고 황금연휴 보내고 계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도 황금연휴 기간인데, 관광객이 몰리면서 유통업계가 특수를 맞고 있습니다.
신채연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평일 낮인데도 서울 시내 백화점은 외국인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차이즈류 / 중국인 관광객: 평소에 해외여행 갈 기회가 적은데 이번에 노동절 연휴 맞아서 가족들과 가까운 한국으로 여행 왔어요.]
[린즈쿤 / 중국인 관광객: 아내가 K팝에 관심이 많고 한국 드라마도 좋아해서 같이 여행 왔어요. 아내 화장품이랑 아기 옷, 신발 사려고요.]
이번 주 일본 최대 연휴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이 겹치면서 최대 20만 명의 일본, 중국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보다 20%가량 증가한 수준입니다.
유통업계는 이른바 '황금연휴 특수' 잡기에 나섰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중국인 관광객이 주로 사용하는 위챗페이 이용 고객 대상에 1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인기 브랜드 제품 10~30% 할인에 나섰습니다.
[정선우 / 신세계백화점 본점 영업기획팀 과장 : 한중일 골든위크가 겹치는 관광 성수기인 만큼 외국인 고객 수와 매출이 (평소보다) 3배 이상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면세점 업계도 최대 20만 원 쇼핑지원금 지급이나 알리페이 결제 즉시 할인 등 맞춤형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명예교수 : 국내 소비자들은 고물가에 오랫동안 시달렸고 불경기에 시달렸기 때문에 소비 여력이 그렇게 많지 않은 상태다…소비를 진작시키고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여서 많이 쓰고 가게 하는 방식으로 유도를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황금연휴는 단순한 관광 성수기를 넘어 유통업계 상반기 실적을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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