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픽] 지금 가장 연하다! 5월 밥상의 주인공 ‘마늘종’
한국인의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기본 식재료, 마늘입니다.
본격적인 햇마늘 출하를 앞둔 요즘, 그 알싸한 맛을 먼저 느낄 수 있는 귀한 부위가 있죠.
[진인혁/경남 창녕군/KBS '6시 내고향'/지난해 5월 : "일종의 마늘 뼈대라고 보면 되는데요, 요걸 만져보시면 부드럽잖아요. 초창기에만 이렇게 부드러운 것만 따로 수확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맘때면 마늘밭마다 마늘종 꺾기가 한창입니다.
마늘종은 꽃이 피기 전 곧게 뻗어 나오는 줄기를 말하죠.
좋은 마늘을 얻으려면 수확하기 대략 보름 전부터 마늘종을 부지런히 따줘야 합니다.
[빈신혜/경남 창녕군/KBS '6시 내고향'/지난해 5월 : "마늘종을 이 시기에 다 잘라줘야 뿌리에 양분이 다 쏠려서 뿌리가 커져요."]
한 해 농사의 성패가 마늘종을 얼마나 제때 따내느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상품성은 상품성대로 높이고, 마늘종을 따로 판매하면 부가 소득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김나윤/리포터/KBS '6시 내고향'/2024년 5월 : "매콤한 맛이 느껴지는데 마늘처럼 뭔가 확 쏴서 코를 찡하게 만드는 그런 매콤함은 아니고 조금 더 순하면서 부드러운 것 같아요."]
알리신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마늘종.
영양과 좋은 향을 모두 챙길 수 있는 데다, 매운맛은 덜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데요,
[김강우/배우/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지난해 8월 : "향 너무 좋지 않아요? 돼지고기의 씹히는 맛과 마늘종의 씹히는 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지고…."]
잘게 썬 마늘종을 넣고 볶음밥을 하면 아이들도 먹을 수 있습니다.
다진 돼지고기와 매콤한 고추를 더한 뒤 간장 양념을 하면 대만식 덮밥 요리가 되고요,
멸치 넣고 조리면 밥도둑 반찬이 됩니다.
익혀도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어 전으로도 좋은데요,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2022년 9월 : "식감이 너무 좋아서 진짜 맛있어요."]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2022년 9월 : "바삭함과 쫄깃함이. 마늘종이 쫄깃한 것 같아."]
마늘종은 지금이 가장 부드럽고 연합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줄기가 질겨지고, 섬유질이 많아져 식감이 떨어집니다.
1미터 정도의 길이가 최상품.
선명한 녹색을 띠며, 줄기가 단단해 꺾었을 때 '톡' 하고 부러지는 것이 좋은데요,
향이 강해 공복에 과다 섭취하는 건 부담이 될 수 있어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 열을 가해도 쉽게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아 살짝 데쳐 냉동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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