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도공 전관 ‘휴게소 부당이익’ 환수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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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2026년 5월4일 고속도로 휴게소 이권에 한국도로공사 퇴직자들이 관여한 사안 등에 대해 "공공기관 퇴직자에 대한 불법적이고 부당한 전관예우 탓에 국민들이 수십 년 동안 피해를 보고 있다"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강 실장은 이어 국토교통부에 휴게소 운영이 원칙과 상식에 맞게 이뤄지도록 전관예우 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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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2026년 5월4일 고속도로 휴게소 이권에 한국도로공사 퇴직자들이 관여한 사안 등에 대해 “공공기관 퇴직자에 대한 불법적이고 부당한 전관예우 탓에 국민들이 수십 년 동안 피해를 보고 있다”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강 실장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며 “한국도로공사 퇴직자 단체인 ‘도성회’가 설립 목적과 무관하게 고속도로 휴게소를 운영하며 과도한 수익을 배분했다”며 이를 “공공기관의 책무를 저버린 행위”라고 비판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강 실장은 이어 국토교통부에 휴게소 운영이 원칙과 상식에 맞게 이뤄지도록 전관예우 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 “부당이익 환수 및 위법 사항에 대한 수사 의뢰 등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재정경제부에는 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유사 사례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한겨레21은 앞서 ‘휴게소의 약탈자들’ 기획을 통해 도로공사 퇴직자들이 휴게소의 이권을 장악하며 전관예우를 받는 실태 등을 보도(1609호)한 바 있다. 최근 10년간 최소 60명의 도로공사 퇴직자가 휴게소 운영사에 재취업하거나 관련 창업에 뛰어든 사실을 확인하고, ‘도성회’가 출자회사를 통해 수십 년간 휴게소 운영권을 확보해 연간 27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정황도 함께 보도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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