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전환 핵심은 '국가 온톨로지'...AI가 결제하는 시대 대비해야"
재정경제부가 'AI 대전환'을 목표로 지난 13일 '전략경제자문단'을 출범했습니다. 그동안 네차례 총괄위원회 회의를 진행하며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AI 대전환'을 위한 청사진은 무엇인지 박영선 재정경제부 전략경제자문단 위원장을 만나 들어봤습니다.
재정경제부가 'AI 대전환' 을 목표로 지난 13일 출범한 '전략경제자문단'.
핵심 과제로 '국가 온톨로지'와 'AI에이전트'를 제시했습니다.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AI에이전트'를 구축하려면 인간 생활의 개념과 관계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온톨로지' 구조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박영선/재정경제부 전략경제자문단 위원장]
"우리가 쓰는 데이터가 온톨로지화가 되어 있지 않으면 사실상 AI 에이전트 시대에 작동이 굉장히 불가능해요. 가족 관계를 설명할 때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아들 딸이 있으면 아들과 딸과 아버지 어머니와의 관계가 형성돼 있잖아요. 그런데 우리 인간들은 상식으로 받아들여서 알고 있는데 AI는 이것을 온톨로지 개념으로 정리해 주지 않으면 그 관계를 이해하지 못하죠."
더 나아가 AI 비서가 사용자를 대신해 물건을 사고 결제까지 맡아서 하는 '판이 바뀌는'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관련 기술과 표준을 선점하려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에 끌려갈 우려가 있다는 겁니다.
[박영선/재정경제부 전략경제자문단 위원장]
"AI 에이전트 시대가 오면 가상화폐와 스테이블 코인이 거래의 주류가 되는, (그동안) 은행이 인간으로부터 결제 권한을 갖던 것이 AI한테 결제 권한이 넘어가면서 커다란 변화가 생기는데 정부가 미리 준비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판이 바뀌는 거니까요."
미토스 같은 AI 해킹 위협에 대비해 보안 기술 확보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박영선/재정경제부 전략경제자문단 위원장]
"전략경제위원회에서도 대안을 마련하고 있어요. 대한민국이 원천 기술을 갖고 있는 암호 체계가 있거든요. 동형 암호라고 이것은 양자컴에서도 안전해요. 동형 암호라고 하면 암호를 풀지 않은 상태에서 그대로 보낸다는 뜻인데 대한민국이 기술을 갖고 있어요. 서울대학교 천정희 교수님이, (이를 바탕으로)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 위원장은 이달 국회의장 직속 '한국여성의정' 상임대표로 취임을 앞두고 있습니다. 여야 간 정쟁을 넘어 여성 권리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한 공정한 운동장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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