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 조작기소 특검 '시기 숙고' 당부한 李대통령…당위성엔 힘 싣기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윤석열 정부 조작 수사·기소 의혹 특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에 신중한 판단을 당부한 것은, 6·3 지방선거를 앞둔 여론을 고려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검 도입 자체의 필요성에는 동의한다는 뜻을 분명히 함으로써 입법 동력은 유지하되, 추진 속도만 '미세조정'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도 일각에서는 제기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특검 추진과 관련해 "구체적 시기나 절차에 대해서는 여당인 민주당이 국민적 의견 수렴과 숙의 과정을 거쳐 판단해달라"는 언급을 했다고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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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4/yonhap/20260504180108180ixzg.jpg)
■ 코스피, 5%대 급등 사상 첫 6,900선 돌파…'7천피' 눈앞
코스피가 4일 반도체주가 '불기둥'을 뿜으며 사상 처음 6,900선을 돌파, '7천피(코스피 7,000)' 시대 개막을 코앞에 뒀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38.12포인트(5.12%) 상승한 6,936.9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84.06포인트(2.79%) 오른 6,782.93으로 출발해 지난달 30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6,750.27)를 1거래일 만에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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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미군 호르무즈 접근·진입 시도하면 공격할 것" 경고
이란군이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 지원 계획에 군사적 대응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이란군을 통합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는 4일(현지시간) 사령관 명의의 성명을 통해 "어떠한 외국군이라도, 특히 침략적인 미군의 경우 호르무즈 해협에 접근이나 진입을 시도하면 공격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한다"고 밝혔다. 중앙군사본부는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의 안보를 완전하고 강력하게 유지하고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에 주둔한 이란군과 조율이 없다면 아예 이동하지 않음으로써 안전을 위태롭게 하지 말라고 모든 민간 선박과 유조선에 알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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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특검 "방첩사 2024년 계엄준비 정황"…SNS 수사관은 감봉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2024년 상반기부터 비상계엄 선포를 준비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이다. 김지미 특검보는 4일 정례브리핑에서 "국군 방첩사령부 관계자 조사를 통해 2024년 상반기부터 계엄을 준비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한 내란특검은 윤 전 대통령 등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하면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수첩을 토대로 '2023년 10월 이전'부터 계엄을 모의한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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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지방선거 앞 잇단 말실수에 "긴장의 끈 놓지 말아야"
더불어민주당은 4일 지방선거를 앞둔 당 지도부와 후보들의 현장 행보 도중 불거진 잇단 '말실수 논란'과 관련, "한시라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컨설팅 발언'이나 정청래 대표의 '오빠' 등 말실수에 대한 대책이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답했다. 조 사무총장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해당 발언이 시민들에게 전달됐을 때, 또는 언론에 투영됐을 때 어떻게 받아들일지까지도 생각하면서 발언해야 적절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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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힘, 정청래·하정우 '오빠호칭' 연일 총공세…"아동 인권침해"
국민의힘은 4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전날 하정우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를 지원 유세하며 한 어린이에게 "오빠라고 불러보라"고 한 데 대해 "아동 인권을 침해했다"며 연일 공세를 이어갔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린이에게 '오빠'라고 부르라고 강요하는 것은 명백한 아동 성폭력이자 인권 침해"라며 "정 대표와 하 후보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 인권에 대한 본인들의 인식을 되돌아보길 권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인식으로 부산 시민을 만나느니 하 후보와 같이 부산에서 '손 털고' 가시라. 아니면 인식 전환을 위한 '컨설팅'을 꼭 받아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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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민 감독 상해치사' 피의자 2명, 반년 만에 결국 구속
'김창민 영화감독 상해치사 사건' 피의자 2명이 김 감독이 숨진 지 반년 만에 결국 구속됐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오덕식 영장 전담 판사는 4일 이 사건 피의자 이모(31)씨와 임모(31)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오 판사는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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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훈식 "공공기관 전관예우에 국민 피해"…고속道 휴게소 '직격'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4일 "공공기관 퇴직자에 대한 불법적이고 부당한 전관예우 탓에 국민들이 수십 년 동안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실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재정경제부가 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유사 사례를 점검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부당이익 환수 및 위법 사항에 대한 수사 의뢰 등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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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볕 쨍쨍했던 지난달…평균기온 역대 세 번째로 높아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이 지난 54년간 4월 평균기온 가운데 세 번째로 높았다. 여름 더위가 극심했던 지난해 4월보다도 기온이 높았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은 평년(1991∼2020년 평균) 4월 평균기온(12.1도)보다 1.7도나 높은 13.8도로 4월 평균기온으로는 기상 관측망이 전국에 확충돼 각종 기상기록 기준점이 되는 1973년 이후 세 번째로 높았다. 지난해 4월(13.1도)과 비교해도 지난달 기온이 크게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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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권 무효' 활동가 가자지구 향해 출발…정부 "보호조치 계속"
한국인 활동가가 여권이 무효가 됐음에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향해 출발, 정부가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4일 시민단체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항해 한국본부'에 따르면 활동가 김아현(활동명 해초) 씨는 지난 2일 이탈리아에서 가자를 향해 출항한 '자유선단연합' 소속 선박에 탑승했다. 김씨의 여권은 지난달 4일부로 무효가 된 상태다. 다만 그는 그에 앞서 해외로 출국해 있었고, 가자지구 방문의 위험성을 알리려는 외교부의 연락을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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