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 물들일 클래식의 향연…7월 평창대관령음악제

이혜진 선임기자 2026. 5. 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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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름 클래식 축제로 자리 잡은 평창대관령음악제가 7월 막을 올린다.

피아니스트 김대진과 선우예권, 바이올리니스트 사와 카즈키 등 국내외 아티스트가 대거 참여해 바로크부터 현대 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음악제는 콘서트와 마스터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바로크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무대에 올려 한여름 강원도를 클래식의 선율로 물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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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대관령음악제 7월 23일 개막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 총출동
콘서트·아카데미·순회공연까지
티켓 5월 7일 오후 2시 오픈
평창대관령음악제 키비주얼 포스터
지난해 평창대관령음악제 개막식 공연 장면. /사진제공=평창대관령음악재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름 클래식 축제로 자리 잡은 평창대관령음악제가 7월 막을 올린다. 피아니스트 김대진과 선우예권, 바이올리니스트 사와 카즈키 등 국내외 아티스트가 대거 참여해 바로크부터 현대 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평창대관령음악재단은 7월 23일~8월 2일 평창 알펜시아 일대와 강원특별자치도 전역에서 평창대관령음악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고산 지역 휴양지에서 열리는 스위스 베르비에 축제와 미국의 아스펜 음악제에 비견할 클래식 축제를 목표로 출범한 이 음악제는 올해로 23회를 맞다.

올해 주제는 ‘계승과 혁신(Legacy and Innovation)’이다. 양성원 예술감독은 “오랜 시간 축적된 음악 유산이 오늘날 창작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조명하고, 예술이 어떻게 인간의 깊은 내면을 울리며 우리 시대의 언어가 될 수 있는지를 탐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음악제는 콘서트와 마스터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9회의 콘서트가 예정돼 있으며, 강원 지역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음악회’와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한 ‘찾아가는 가족음악회’가 열린다. 또 실내악 멘토십 프로그램과 마스터클래스로 구성된 대관령아카데미, 석학 강연, 와인 아카데미, 아티스트와의 대화 프로그램 등도 눈길을 끈다.

특히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바로크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무대에 올려 한여름 강원도를 클래식의 선율로 물들인다. 독주, 앙상블, 오케스트라, 오페라 등 다양한 편성으로 구성되며 일부 한국 초연 작품도 포함됐다. 피아니스트 김대진과 선우예권, 샤를 리샤르-아믈랭, 지휘자 한스 그라프와 오스카 요켈, 바이올리니스트 사와 카즈키, 첼리스트 츠츠미 츠요시와 막시밀리안 호르눙, 소프라노 다니엘라 쾰러, 바리톤 김기훈 등이 참여한다. 파벨 하스 콰르텟, 알테무지크 서울, 강릉시립교향악단도 무대에 오른다. 임현재, 신경식, 이재리, 선율 등 차세대 연주자들도 기대를 모은다.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의 활약도 주목할 만하다. 개막과 폐막 공연, 오페라 ‘낙소스섬의 아리아드네’까지 총 3회 공연을 맡는다. 지난 3월 단원 공개 모집을 통해 새롭게 구성된 이후 첫 공식 무대다. 폐막 이후에는 전국 순회공연이 이어진다. 8월 5일 고양아람누리, 8월 7일 평택아트센터, 8월 8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공연을 열어 음악제 프로그램을 다른 지역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콘서트 티켓은 7일 오후 2시부터 음악제 홈페이지와 NOL 티켓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3만~10만 원이며 조기 예매, 단체 구매, 지역 주민 및 학생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시즌 패스와 주차별 패키지 등 묶음 상품도 마련됐다.

이혜진 선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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