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이철우 예비후보,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와 이철우 경북지사 예비후보는 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두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쯤 대구 달성군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40여 분간 박 전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과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도 함께했다.
이날 예방한 이유에 대해 추 예비후보는 “우리 당의 전직 대통령이자 보수 정치의 큰 어른으로, 달성군에 계신 만큼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예방 이후 추 예비후보는 “최근 국내외 상황이 편안하지 않다는 우려와 함께 이럴 때일수록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대구가 보수의 중심으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저에게 달성군이 천지개벽할 정도로 성장하지 않았느냐, 그 경험을 살려 대구 경제를 반드시 살려 달라는 당부를 하셨다”고 전했다. 추 예비후보는 “박 전 대통령의 말씀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대구 경제를 반드시 살리고, 보수 심장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함께 자리한 이 예비후보는 “선거의 여왕답게 대구와 경북 선거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해주셨다”며 “시민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으니, 나들이하는 게 어떠냐고 여쭸더니 ‘언젠가는 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경북도청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이 세워져 있는 만큼 방문을 요청했다고 이 예비후보는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관련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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