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D-10…충청권 표심 전면전 돌입

조사무엘 기자 2026. 5. 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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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개시 기간이 열흘도 채 남지 않으면서 충청권 여야 후보들의 표심 확보 경쟁도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공식 후보 등록을 앞두고 각 후보들은 정책 발표와 현장 행보, 여론전을 병행하며 본선 주도권 확보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2주도 채 되지 않는 만큼, 후보들은 후보 등록 이전부터 정책 프레임 선점과 표밭 다지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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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등록 14~15일…13일 초단기 선거전
6·3 지방선거. 그래픽=김연아 기자.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6·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개시 기간이 열흘도 채 남지 않으면서 충청권 여야 후보들의 표심 확보 경쟁도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공식 후보 등록을 앞두고 각 후보들은 정책 발표와 현장 행보, 여론전을 병행하며 본선 주도권 확보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은 오는 14~15일 이틀 간 진행된다.

공식 선거운동은 21일부터 선거 전날인 내달 2일까지 13일간 이어지고, 사전투표는 29~30일, 본투표는 6월 3일 실시된다.

선거 일정이 본격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면서 충청권 선거판의 성격도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그동안 예비후보 중심의 인지도 경쟁이었다면, 이제는 여야 간 본격적인 맞대결을 앞두고 조직력과 메시지, 현장 장악력이 동시에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특히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2주도 채 되지 않는 만큼, 후보들은 후보 등록 이전부터 정책 프레임 선점과 표밭 다지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초반 기선 제압이 곧 본선 판세로 직결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충청권 각지에서도 정책 경쟁이 이어지며 선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대전 5개 구별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며 지역 현안 대응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예비후보 역시 같은 날 재선 도전을 공식화하며 도시철도 3·4·5·6호선 무궤도 트램, 농임업 공익수당,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확대 등을 제시했다.

현장 행보도 한층 분주해졌다.

여야 할 것 없이 후보들은 강행군 일정을 소화하며 표심 접촉을 넓히는 등 '지상전'을 강화하고 있다.

연휴를 기점으로 전통시장과 상가, 체육행사, 종교·지역 모임 등을 찾는 생활밀착형 유세가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공간에서도 선거전의 무게감이 커지고 있다.

후보들은 공약 카드뉴스와 짧은 영상, 현장 방문 사진을 SNS에 실시간으로 올리며 메시지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지지 선언과 캠프 합류 소식, 상대 후보 공약에 대한 반박 자료도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공유되면서, 선거전은 거리 유세와 디지털 공방이 맞물린 '복합전' 양상으로 확장되는 모습이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짧은 만큼 후보들의 표심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며 "짧은 기간 안에 얼마나 강렬한 메시지로 주도권을 확보하느냐가 초반 판세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무엘 기자 samue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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