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창민 감독 피의자들, 197일 만에 구속되기까지 [사건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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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창민 감독을 죽음에 이르게 한 상해치사 혐의 피의자들이 사건 발생 후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에야 구속됐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오덕식 부장판사)는 오늘(4일) 상해치사 혐의 등을 받는 A 씨와 B 씨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이 고 김창민 감독 사건 피의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은 사건 발생 197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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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고 김창민 감독을 죽음에 이르게 한 상해치사 혐의 피의자들이 사건 발생 후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에야 구속됐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오덕식 부장판사)는 오늘(4일) 상해치사 혐의 등을 받는 A 씨와 B 씨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A 씨가 유치장에서 기념 사진을 찍거나 B씨가 식당 CCTV를 삭제 시도한 정황 등을 언급하며 구속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진다.
법원이 고 김창민 감독 사건 피의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은 사건 발생 197일 만이다.
▶2025년 10월 20일 : 구리시 식당 앞 폭행 발생
새벽 시간대 경기 구리시의 한 식당 앞에서 김창민 감독이 피의자 2명과 시비가 붙었다. 피의자들의 일방적인 폭행으로 김 감독은 머리를 크게 다쳐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2025년 11월 7일 : 뇌사 판정 및 장기 기증 후 별세
사건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김 감독은 결국 뇌사 판정을 받았다. 유족은 평소 고인의 뜻을 존중해 장기 기증을 결정했다. 심장 등 장기를 기증해 7명을 살리고 김 감독은 이날 최종 사망했다.

▶2025년 11월 ~ 2026년 4월 : 늑장 수사 논란
피해자가 사망했음에도 피의자들은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았다. 유족 측은 경찰의 미온적인 수사 태도를 질타하며 피의자들의 신병 확보를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피의자들이 증거를 인멸하거나 말을 맞출 시간을 벌어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대중의 공분을 샀다.
피의자 A 씨는 사건 직후 유치장에서 기념 사진을 찍는 등 반성 없는 태도를 보였고, 피의자 B 씨는 사건이 발생한 식당의 CCTV를 삭제하려 한 정황이 포착됐다. 또 피의자 중 한 명은 사건이 외부에 알려져 사회적 공분을 산 중에도 힙합 앨범을 발표하는 등 연일 자숙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정황에도 경찰은 피의자들의 신병 확보를 수개월 미루며 증거 인멸의 시간을 벌어주는 등 ‘늑장 수사’ 비판이 제기됐다.
▶2026년 5월 4일 : 사건 발생 197일 만 영장 발부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상해치사 혐의를 받는 피의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사유를 밝혔다. 사건 발생 197일, 피해자 사망 179일 만에 이루어진 뒤늦은 구속이다.
뒤늦게나마 피의자들의 신병이 확보됨에 따라 향후 검찰 수사 과정에서 폭행의 고의성 및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 규명이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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