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실버바 투자 효과 톡톡…조폐공사, 작년 사상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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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가 지난해 금·은 투자 열기 속에 골드·실버바 판매 수익이 급증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습니다.
오늘(4일)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한국조폐공사는 결산실적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6천39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26.2%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4.5% 증가한 187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도 45% 증가한 10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골드바와 실버바의 판매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골드바 판매 수익은 1천228억원으로, 1년 전(515억원)보다 2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금투자 수요가 은으로까지 확산하면서 실버바 판매 수익도 같은 기간 2억원 규모에서 38억원 규모로 폭증했습니다.
조폐공사는 "안전자산 수요 증가와 시세 상승에 따라 골드바와 실버바 매출액이 768억원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화폐 발행이 주업무였던 조폐공사는 현금 없는 사회 분위기 속에 사업 다각화로 수익 구조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기조 속에 모바일 지역화폐 서비스 부문의 수익은 274억원으로, 1년 전보다 26.4% 증가했습니다.
이밖에도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서비스 부문에선 202억원, 돈방석과 돈명태 등 화폐를 이용한 굿즈 판매 수익에서도 14억원 규모의 신규 수익이 창출되기도 했습니다.
위·변조 방지 기술 노하우를 쌓아온 조폐공사는 은행 등 금융사와의 협업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도 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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