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생 ‘절친’이 대회 한국 선수 무승 징크스 깼다···고양 국제테니스대회 복식서 백다연, 단식서 박소현 정상


2002년생 ‘절친’ 백다연(343위·NH농협은행)과 박소현(279위·강원특별자치도청)이 국제테니스연맹(ITF) 고양 국제테니스대회에서 한국 선수 무승 징크스를 깼다.
백다연이 먼저 복식에서 우승 소식을 전했다. 백다연은 지난 2일 경기도 고양 농협대 올원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복식 결승에서 재다 다니엘(미국)을 맞춰 김다빈(강원특별자치도청)-박소현 조를 2-0(6-4 6-0)으로 꺾었다.
백다연의 안정적인 포핸드가 앵글을 파고들었고, 왼손잡이 다니엘이 전위에서 발리와 스매시로 상대를 압박하며 손쉬운 승리를 낚았다. 백다연의 복식 우승은 지난 3월 W35 튀니지 모나스티르대회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백다연은 이 대회에서 2018년 한나래-이소라 조 이후 처음 우승한 한국 복식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단식 4강에서 ‘절친’ 백다연을 넘은 박소현은 배턴을 이어받아 단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박소현은 3일 여자 단식 결승에서 린코 마쓰다(586위·일본)를 2-1(4-6 6-3 6-4)로 제압했다. 경기는 올원테니스파크에서 시작됐지만 비가 내리면서 경기 도중 인천 열우물 테니스 경기장으로 이동해 끝났다. 박소현은 3세트 게임스코어 5-4로 앞서며 승기를 잡은 가운데 장소를 옮겼지만 흔들림없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소현은 통산 10번째 단식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박소현은 지난해 12월 ITF W35 인도 뉴델리 대회 이후 약 5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또 2016년 한나래 이후 10년 만에 이 대회 단식에서 우승한 국내 선수가 됐다. 박소현은 경기 후 “국제 대회 10회 우승이면서 오랜만의 국내 대회 우승이라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노력하며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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