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10배 수익률 '대우건설'…증권가 브레이크에 멈칫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초부터 질주하던 대우건설 주가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증권사들도 건설주의 단기 급등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대우건설 투자의견을 단기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미래에셋증권도 대우건설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대우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2850원(8.14%) 내린 3만2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9일부터 3거래일째 대우건설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의 5.12% 상승에도 현대건설(-1.48%) DL이앤씨(-7.78%) GS건설(-5.52%) IPARK현대산업개발(-1.53%) 등 주요 건설주가 일제히 내렸다.
대형 건설주로 구성된 KRX건설지수도 이날 1.8% 내린 1842.47에 장을 마쳤다. KRX건설지수는 올해 817.76에서 시작해 지난달 28일 1946.82로 올라선 후 3거래일째 하락세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과 증권사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이 건설주의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대우건설은 3거래일 연속 하락에도 올 초 대비 수익률이 759.62%에 달했다.
올해 첫 거래일인 1월2일 3740원에 거래를 시작한 대우건설은 지난달 28일 3만7150원까지 오르면서 수익률 893.31%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수익률 72.76%를 12배 넘는 상승률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을 주축으로 한 팀코리아의 원전 수주와 주간사 지위가 재평가된 점이 주가 상승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대우건설은 베트남 닌투언2·체코 테믈린 등 추가 수주에도 나서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대우건설 투자의견을 단기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선미 연구원은 "글로벌 에너지 플랜트 시장의 재편에 따라 국내 건설사의 수주 기대가 유효하지만 특정 업체에만 집중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증권가는 당초 대우건설의 1분기 영업이익이 1200억원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지만 실제로는 두 배를 넘는 2556억원을 달성했다. 대우건설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해외 수주가 주가에 반영돼 추가 상승은 제한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도 대우건설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김기룡 연구원은 "국내 원전업계 대비 기대감이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돼 있다"고 평가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2분기 내에 체코 두코바니 원전사업의 공사비 협의를 완료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주 성과가 매출에 반영될 수 있는 시점이다.
류태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건설사의 원전 모멘텀은 단순 이벤트가 아닌 경쟁력에 기반한 흐름"이라며 "실적과 주가 간 괴리가 커져 중장기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sidae.com
Copyright © 동행미디어 시대 & sida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사랑 "오후 5시 이후 아예 안 먹어"…'미코' 몸매 유지 비결 공개 - 동행미디어 시대
- "예비시모, 상견례 취소 통보"…'41세' 개그우먼 한윤서, 무슨 일? - 동행미디어 시대
- "숨만 쉬어도 매달 수천, 수척해 보여"…김수현, 성수동 목격담 들어보니 - 동행미디어 시대
- "얼굴이 왜 이렇게 됐냐"…아이비 '외모비하' 악플에 초강수(?) 대응 - 동행미디어 시대
- "안성재 모수 '와인 바꿔치기'는 사기 행위"… 와인 유튜버 주장 보니 - 동행미디어 시대
- "예비시모, 상견례 취소 통보"…'41세' 개그우먼 한윤서, 무슨 일? - 동행미디어 시대
- "숨만 쉬어도 매달 수천, 수척해 보여"…김수현, 성수동 목격담 들어보니 - 동행미디어 시대
- [속보]트럼프 "호르무즈 갇힌 선박 구출하는 '프로젝트 프리덤' 4일부터 시작" - 동행미디어 시대
- "얼굴이 왜 이렇게 됐냐"…아이비 '외모비하' 악플에 초강수(?) 대응 - 동행미디어 시대
- "안성재 모수 '와인 바꿔치기'는 사기 행위"… 와인 유튜버 주장 보니 - 동행미디어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