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8년 만에 현대차 월간 판매량 앞질렀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아가 28년 만에 월간 기준 국내 판매량에서 현대자동차를 앞지른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4월 현대자동차의 판매량은 32만5589대로 지난해 4월과 비교해 8%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4월에는 경기 불황과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내수 시장이 위축됐다"라며 "이같은 상황에서 기아가 유일하게 국내 판매고를 끌어올리면서 현대자동차의 판매량을 앞지른 건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쏘렌토 등 RV 모델 질주…3만5877대 팔며 4월의 영광 선봉
내수 시장선 기아 홀로 독주…중견 3사도 내수 판매량 줄어

기아가 28년 만에 월간 기준 국내 판매량에서 현대자동차를 앞지른 것으로 집계됐다. 4일 기아는 지난 4월 글로벌 시장에서 27만7188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과 비교해 1.0% 늘어난 수준이다.
이중 국내 판매는 5만5108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7.9% 늘었다.
주목할 점은 기아가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된 이후 28년 만에 월간 판매 기준으로 현대자동차를 앞질렀다는 점이다.
올해 4월 현대자동차의 판매량은 32만5589대로 지난해 4월과 비교해 8% 줄었다. 이중 국내 판매량은 5만4051대로 지난해 4월과 견줘 19.9% 큰 폭으로 꺾였다.
기아가 현대자동차를 앞지른 데는 RV 모델들의 선전한 게 가장 주효했다. 지난 4월 쏘렌토는 1만2078대, 카니발 4995대, 스포티지 4972대, EV3 3898대 등 3만5877대가 판매됐다.
현대자동차의 RV가 총 1만9284대 팔린 것과 비교하면 1.8배나 많이 팔린 셈이다.
내수 시장 부진은 현대자동차만의 이야기는 아니었다. KG모빌리티의 지난 4월 판매량은 9512대로 지난해 4월과 비교해 6.5% 늘었다. 수출은 13.8% 늘었지만 내수는 4.6% 감소했다.
또 르노코리아는 수출과 내수 6199대를 판매했고 이중 내수는 4025대였다. 내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23.4% 줄었다. 한국GM은 지난 4월 4만6949대를 팔았는데 국내 물량은 811대에 불과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4월에는 경기 불황과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내수 시장이 위축됐다"라며 "이같은 상황에서 기아가 유일하게 국내 판매고를 끌어올리면서 현대자동차의 판매량을 앞지른 건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이경남 (lkn@bizwatch.co.kr)
ⓒ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곡 시대' 연 대명소노…IPO까지 순항할까
- 에이비엘바이오 기술수출 신약, 美 허가문턱서 변수
- [단독]제이알리츠, 이례적 'A등급' 부도, 신평사 안일한 대응 논란
- 대표까지 나섰지만…삼성바이오 노조 "예정대로 파업"
- [돈MORE]12% 얹어주는 청년미래적금, 갈아타기 거절 될수 있어요
- 한화시스템 '어닝 쇼크'에…신한證 투자의견 '중립' 하향
- 수익성 지켰지만…홀쭉해진 '건설 맏형'
- '삼전닉스' ETF로 재미본 KB운용, 이번엔 '현대차'
- 비트코인·이더리움 오르는데 리플·솔라나는 왜?
- 부실 미리 턴 대우건설, 석 달 만에 '목욕재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