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퀸' 송가인의 굴욕? 마스크 쓰고 호객 행위→신촌 '들썩'

신영선 기자 2026. 5. 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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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이 어버이날을 맞아 꽃집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송가인'에는 "정체를 숨기고 꽃집에 취업한 송가인! 송가인과 영상통화하면 카네이션이 공짜? | 가인로그여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송가인은 "부모님과 영상통화를 하실 수 있느냐"고 물었고 손님은 송가인의 정체를 알아보고 깜짝 놀라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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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가수 송가인이 어버이날을 맞아 꽃집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송가인'에는 "정체를 숨기고 꽃집에 취업한 송가인! 송가인과 영상통화하면 카네이션이 공짜? | 가인로그여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송가인은 어버이날 이벤트를 위해 신촌에 위치한 꽃집에서 일일 직원으로 나섰다. 초반에는 정체를 숨기기 위해 마스크와 안경을 착용하고 시민들에게 "부모님과 영상 통화를 하면 카네이션을 무료로 드린다"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유튜브 영상 캡처

송가인은 시민들의 무관심한 반응에 "사람들이 공짜가 없다고 생각하나 보다", "요즘 자식들이 효도를 안 하나 보다"라며 너스레를 떨다가도 이내 "안 되겠다. 나라고 밝혀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가족이 꽃을 사기 위해 방문했다. 송가인은 "부모님과 영상통화를 하실 수 있느냐"고 물었고 손님은 송가인의 정체를 알아보고 깜짝 놀라며 환호했다. 특히 부모님과 영상 통화가 연결되자 송가인은 다정하게 인사를 건네며 효도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했다. 경찰대 편입을 준비 중이라는 한 수험생 역시 송가인의 영상통화에 만족해 해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유튜브 영상 캡처

현장을 찾은 초등학생 팬들과도 소통했다. 5학년 학생의 아버지는 영상 통화 중 송가인의 등장에 깜짝 놀라면서도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고맙다"며 딸에게 사랑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이벤트를 마친 송가인은 "(얼굴을) 가리고 홍보를 하다 보니 시선을 끄는 게 너무 힘들어 자영업자분들의 심정을 깊이 알게 됐다"며 "자식들이 부모님께 항상 효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본인의 효도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내일 진도에 내려간다. 한 달에 한 번씩 간다"며 현실적인 효녀의 면모를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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