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vs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선거 양자 대결…유은혜 후보 불출마
진보 진영 표 분산 우려 해소…유 후보 표심, 안 후보로 흡수될 지 관건
![임태희(왼쪽),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사진=경인방송 DB]](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4/551718-1n47Mnt/20260504164109760fqew.png)
[경기 = 경인방송] 경기도교육감 선거 구도가 임태희 보수 진영 예비후보와 안민석 진보 진영 예비후보의 양자 대결로 확정됐다.
유은혜 예비후보가 4일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기 때문으로, 진보 진영 표 분산 우려가 해소됐다.
유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경기교육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제가 부족했다. 유권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다만, 유 후보는 최근 논란이 된 경기교육혁신연대(이하 연대)의 진보 진영 단일화 과정에 대해선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연대라는 틀도, 단일화 과정도 실패했다"며 "금지돼 있던 집단적 대리 등록, 대리 납부라는 심각한 정황은 서둘러 덮어버리고 선관위원장이 수사 의뢰를 하고도 즉각적인 결과 승복만 강요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폭력"이라고 지적했다.
진보 진영 단일화는 선거인단 모집 과정을 두고 논란이 계속됐다.
유 후보는 지난달 22일 안 후보가 진보 진영 단일 후보로 선출되자, 선거인단 대리 등록·납부 의혹을 제기하며 연대에 이의신청을 냈고, 연대 일부 위원들도 경기남부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연대 일부 위원들이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 후보의 독자 출마를 요구하면서 3자 구도 가능성이 거론됐고, 안 후보의 지지단체인 안양군포의왕과천 시민단체는 유 후보의 단일화 선거 결과 승복을 요구하는 등 공방이 이어졌다.
유 후보의 불출마로 진보 진영의 표 분산 우려는 해소됐지만, 유 후보를 지지하는 표심이 안 후보로 흡수되는 규모에 따라 임태희 후보와의 대결에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안 후보는 유 후보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페이스북을 통해 "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유은혜 전 장관께 감사드린다. 지난 마음을 푸시고 함께 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선거 캠프 합류를 제안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인천과 경기를 변화시킵니다.
[제보] https://news.ifm.kr/com/jb.html
[구독] https://v.daum.net/channel/551718/home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경인방송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