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가 또 작정했다” 이제는 ‘이것’까지 5000원에 판다…‘무한 영토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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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이번엔 헬스보충제 시장까지 발을 넓혔다.
비타민과 유산균, 다이어트 보조제에 이어 '크레아틴' 같은 운동 보조 제품까지 초저가로 내놓으며 건강식품 판을 다시 흔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가 제품을 구매하기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체험할 수 있는 시장이 열린 것"이라며 "건강식품 경쟁이 이제 운동보조제 영역까지 세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이소의 건강식품 확장은 이미 다이어트 보조제에서 예고된 흐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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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이번엔 헬스보충제 시장까지 발을 넓혔다. 비타민과 유산균, 다이어트 보조제에 이어 ‘크레아틴’ 같은 운동 보조 제품까지 초저가로 내놓으며 건강식품 판을 다시 흔들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아성다이소는 지난 4월부터 헬스보충제 브랜드 익스트림의 ‘모노크레아틴 플러스 120g’과 ‘아르기닌 에너지온’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모노크레아틴 플러스는 40일분 기준 5000원, 아르기닌 제품은 2개입 1500원이다. 기존 헬스보충제 시장이 대용량·고가 제품 중심이었다면 다이소는 ‘소용량+초저가’ 전략으로 진입 가격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크레아틴은 근육 내 에너지 생성에 관여하는 대표적인 운동 보조 성분으로 헬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기본템’으로 꼽힌다. 아르기닌 역시 운동 전후 섭취 제품에 널리 쓰이는 성분이다.
그동안 다이소가 단백질바·고단백 음료 등 ‘가벼운 운동식품’을 주로 다뤘다면, 이번에는 본격적인 근력운동 보조제 영역까지 들어온 셈이다.
업계에서는 다이소의 이번 행보를 단순 신상품 출시 이상으로 본다.
업계 관계자는 “고가 제품을 구매하기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체험할 수 있는 시장이 열린 것”이라며 “건강식품 경쟁이 이제 운동보조제 영역까지 세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다이소에서는 녹차 카테킨, 바나바잎 추출물 등 체지방·혈당 관리 관련 제품들이 꾸준히 판매되고 있으며, 스틱형 제품 ‘푸응 데일리버닝’ 같은 간편형 보조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외국인 소비자들 사이에서 반응이 빠르다. “가격이 놀랍다”, “한국 여행 중 가볍게 사기 좋다”, “먹기가 너무 편하다”는 후기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커뮤니티에 올라오며 ‘한국 다이소 다이어트템’이 하나의 콘텐츠처럼 소비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성분 함량과 복용 방식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고함량 카테킨이나 혈당 관련 성분은 개인 상태에 따라 부작용 가능성도 있어 단순 ‘가성비 제품’으로만 접근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상품 확장은 실적 성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해 매출 4조5363억원, 영업이익 442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4.3%, 영업이익은 19.2% 증가했다.
회사 측은 “고물가로 인한 소비 양극화 속에서 가성비 중심 소비가 확산했다”며 “화장품·패션·건강기능식품 등 전략 상품 확대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다이소는 매월 600여 종 이상의 신상품을 출시하며 MZ세대를 끌어들이고 있고, 건강식품 역시 핵심 카테고리로 빠르게 자리 잡는 분위기다.
김여진 AX콘텐츠랩 기자 aftershoc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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