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 논란' 양상국, 옹호 댓글 봇물→"유재석 근처 불편러 많아" 지적에…"응원해 주셔서 감사" 직접 답변

[TV리포트=김도현 기자] 코미디언 양상국이 태도 논란에 휩싸인 후 사과문을 게시한 가운데, 그를 옹호하는 이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4일 양상국은 자신의 계정 최신 게시물들에 달린 여러 응원 댓글에 실시간으로 답글을 남기며 감사를 표하고 있다.

이날 누리꾼들은 "힘내라. 방송 콘셉트인데 사람들 너무하다", "개그를 다큐로 받아들이는 것도 재능" 등 반응을 보이며 양상국을 위로했다. 특히 한 누리꾼은 "대재석 님 근처엔 불편좌가 많다. 깔끔하고 잔잔하게 웃음 주는 프로를 많이 하니까. 겸손 모드가 필요하다지만 지금의 양상국도 응원한다. 주눅 안 들고 지금 대세 이어갔으면"이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양상국은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더 좋은 웃음 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등 답글을 남기고 있다.

양상국은 앞서 2일 채널 '핑계고'에 출연해 일부 발언들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그는 "여자친구를 한 번도 집에 데려다준 적이 없다. 귀찮다"고 말하는가 하면, 유재석이 "가끔 데려다주는 것도 좋다"고 지적하자 "유재석 씨 연애관 한 번만 더 이야기하면 혼냅니다"라고 받아쳤다. 또 그는 유재석에게 "혹시 선배님도 분리수거를 하냐"며 의도가 불분명한 질문을 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어색하게 만들기도 했다.

방송이 전파를 타자 시청자들은 "오늘 은퇴 방송이냐", "양상국 장례식", "모든 경상도 남자가 저러진 않는다", "예의가 없다" 등의 반응으로 양상국의 태도를 비판했다.
이 외에도 그는 지난달 방영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동료 코미디언 허안나의 집 위생 상태를 지적하며 "교도소에 3개월은 다녀와야 한다"고 발언한 것이 뒤늦게 밝혀져 공분을 사기도 했다.

비난이 거세지자, 양상국은 4일 자신의 계정에 달린 비판 댓글에 "불편하게 해드려 너무 죄송합니다",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일일이 답글을 남기며 고개를 숙였다.
김도현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장르가 머니', 채널 '뜬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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