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만전자·144만닉스 동반 신고가…SK하닉 시총 1000조[핫종목](종합)

박주평 기자 2026. 5. 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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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000660)가 4일 12% 이상 올라 144만 원을 돌파하면서 삼성전자에 이어 두 번째로 시가총액 1000조 원을 달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16만 1000원(12.52%) 오른 144만 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시가총액도 1031조 2803억 원으로 단숨에 1000조 원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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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닉 12%, 삼전 5% 급등…AI 호황, 메모리 가격 급등 효과
SK스퀘어 17% 급등 황제주 가시권…시총 3위 굳히기
코스피가 5% 넘게 급등하며 사상 첫 6,900선을 돌파한 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12% 오른 6,936.99, 코스닥은 1.79% 오른 1,213.74에 장을 마쳤다. 2026.5.4 ⓒ 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4일 12% 이상 올라 144만 원을 돌파하면서 삼성전자에 이어 두 번째로 시가총액 1000조 원을 달성했다. 삼성전자(005930)도 5% 이상 올라 23만 원을 돌파해 신고가를 작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16만 1000원(12.52%) 오른 144만 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145만 원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시가총액도 1031조 2803억 원으로 단숨에 1000조 원을 넘었다. 올해 2월 4일 시총 1000조 원을 돌파한 삼성전자에 이어 사상 두 번째 시총 1000조 원 기업이다.

SK하이닉스의 급등은 실적 행진에 기반한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산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성능 메모리 공급 확대와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으로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37조 610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71.5%에 달했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하고 지속적인 AI 투자 확대를 발표하면서 SK하이닉스 실적 경신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82조 3000억 원, 63조 7000억 원으로 제시하면서 목표주가를 230만 원으로 제시했다.

손인준 연구원은 "현재 예측되는 서버 수요 증가만으로도 2027년 공급 부족이 심화될 것"이라며 "올해 부진한 스마트폰·PC 유닛 수요 및 콘텐츠 증가의 회복은 공급 부족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며 "메모리 업체들은 주요 고객을 선별해 최소 가격 보장 메커니즘에 기반한 상당히 우호적 조건 아래 장기공급계약(LTA)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도 전장 대비 1만 2000원(5.44%) 오른 23만 2500원으로 장을 마치면서 최고가를 경신했다.

다만 노조가 영업이익 15%를 성과급으로 배분하라고 요구하면서 다음 달 총파업을 예고한 점은 리스크다. 총파업이 실행될 경우 생산 차질이 예상되고 정상화 시간도 소요되는 만큼 SK하이닉스와 비교해 상승이 제약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총 1, 2위 기업이 모두 급등하면서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338.12p(5.12%) 오른 6936.99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지분 20%를 보유한 SK그룹의 투자 지주회사 SK스퀘어(402340)도 이날 전장 대비 15만 원(17.84%) 오른 99만 1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99만 8000원을 기록해 '황제주' 등극을 눈앞에 뒀다.

SK스퀘어는 지난달 30일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를 밀어내며 시총 3위로 올라섰다. 이날 주가가 급등하면서 SK스퀘어 시총은 130조 원대로 증가해 110조 원대인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와 차이를 벌렸다.

증권가에서는 SK스퀘어가 SK하이닉스보다 시총 비중이 낮기 때문에 벤치마크를 추종하는 기관투자자 입장에서 비중 확대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 수급적 장점이 존재한다고 분석한다. 반도체 밸류체인 내 추가적인 인수·합병 가능성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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