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토론토 꺾고 NBA PO 2라운드행 막차 탑승…알렌, 22득점 19R '더블더블'로 V 견인

심재희 기자 2026. 5. 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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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PO 2라운드 진출
PO 1라운드 4승 3패 마무리
알렌이 4일 토론토와 경기에서 덩크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작전타임 때 이야기를 나누는 하든(가운데)과 미첼(오른쪽).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막차에 탑승했다. 천신만고 끝에 PO 1라운드를 통과했다. 7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토론토 랩터스를 제쳤다.

클리블랜드는 4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킷 아레나에서 펼쳐진 토론토와 2025-2026 NBA 동부 콘퍼런스 PO 1라운드 7차전 홈 경기에서 114-102로 이겼다. 전반전에 접전을 벌이며 49-49 동점을 이뤘다. 3쿼터에 공격력을 폭발하며 38-19 더블 스코어를 마크하고 승기를 잡았다. 87-68로 리드한 채 4쿼터를 맞이했고, 토론토의 추격을 뿌리치고 114-102로 승리했다.

PO 1라운드부터 쉽지 않은 길을 걸었다. 동부 콘퍼런스 4번 시드를 받고 PO에 나서 5번 시드 토론토와 치열하게 2라운드행을 다퉜다. 홈에서 치른 1차전(126-113 승리)과 2차전(115-105 승리)을 이기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원정에서 소화한 3차전(104-126 패배)과 4차전(89-93 패배)을 내주며 2승 2패로 맞섰다. 5차전 홈 경기를 125-120으로 가져왔으나, 6차전 원정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110-112로 패하면서 7차전까지 끌려갔다. 결국 7차전 홈 경기를 잡고 시리즈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7차전에서 센터 자렛 알렌이 맹활약했다. 알렌은 선발로 나서 33분 19초 동안 뛰면서 22득점 19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올렸다. 2어시스트 2스틸 3블록슛까지 더하며 승리 주역이 됐다. 여기에 '에이스' 도너번 미첼이 22득점, '털보' 제임스 하든이 18득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교체 멤버로 투입된 샘 메릴(13득점)과 맥스 스트러스(12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드리블하는 하든(오른쪽). /게티이미지코리아

4승 3패로 토론토를 제치고 PO 2라운드 진출 티켓을 손에 넣은 클리블랜드는 1번 시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전을 벌인다. 7전 4선승 방식으로 승자를 가린다. 디트로이트는 8번 시드 올랜도 매직과 PO 1라운드에서 엄청나게 고전한 끝에 가까스로 4승 3패를 기록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토론토는 클리블랜드와 PO 1라운드에서 대등하게 맞서며 7차전까지 승부를 몰고 왔으나 2라운드 진출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7차전에서는 스코티 반스(24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슽)와 R.J. 바렛(23득점 6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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