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선물 1위 현금…카카오페이 “송금 말고 만나세요”

카카오페이가 올해도 어버이날을 앞두고 ‘현금 선물’ 트렌드를 반영한 캠페인과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이용자 데이터 기반 이벤트로 참여를 유도하면서도, 직접 부모를 찾아뵙는 대면 소통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함께 내세웠다.
카카오페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용자 설문과 송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하고 온·오프라인 통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자사 금융 콘텐츠 ‘페이어텐션’ 설문에서는 응답자 2만7095명 중 89%가 어버이날 선물로 ‘현금’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실제 이용 데이터에서도 이 같은 흐름은 뚜렷하다. 지난해 어버이날 하루 동안 카카오페이 송금 건수는 303만 건을 넘어서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카카오페이의 과거 조사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확인됐다. 지난해 ‘페이로운 소식’을 통해 진행한 투표에는 각각 4만6456명과 2만9150명이 참여했으며, ‘부모님께 드릴 용돈’과 ‘받고 싶은 금액’ 모두에서 ‘10만원대’ 응답이 각각 38.6%, 34.3%로 가장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10대부터 40대까지 ‘10만원대’ 선호가 가장 높고 ‘30만원대’가 뒤를 이었으며, 50대는 받을 때는 ‘10만원대’, 줄 때는 ‘20만원대’를 더 많이 선택했다. 60대 이상은 ‘20만원대’와 ‘30만원대’ 선호가 비슷하게 나타났다.
실제 송금 데이터도 이를 뒷받침한다. 지난해 5월 7일부터 9일까지 10~30대가 40~60대에게 보낸 ‘가정의 달 시즌 카카오페이 송금봉투’ 평균 금액은 14만6229원으로 조사 결과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같은 기간 송금봉투 이용자 수는 2021년 대비 124.6% 증가했고, 이용 건수와 송금액도 각각 127.9%, 99.3% 늘었다.
이 같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카카오페이는 올해 캠페인 메시지를 ‘직접 만남’으로 확장했다. ‘카카오페이 하지 마세요. 지금 만나러 가세요’ 캠페인을 통해 송금 중심의 디지털 소통을 넘어 부모를 직접 찾아뵙고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를 강조했다. 해당 캠페인은 지난해 약 40만명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마음 트럭’ 팝업을 운영한다. 서울 강남·잠실·성수 일대를 순회한 데 이어 성수동 뚝섬역 인근에서 현장 이벤트를 열고 메시지 카드와 카네이션, 현금봉투를 선착순 약 1000명에게 제공한다.
온라인에서는 참여형 이벤트도 병행한다. 카카오페이는 3주간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을 주제로 총 6회에 걸쳐 ‘밸런스 게임’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어린이날을 테마로 한 ‘6살 어린이가 된 나, 부모님께 딱 한 가지 재테크 조언을 한다면? (반도체 주식 풀매수 vs 강남 아파트)’’ 등 흥미로운 질문에 선택지 중 하나를 골라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사용자의 참여 횟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해외여행 상품권 (1명, 300만원) △국내 숙박권(5명, 50만원) △외식 상품권(50명, 10만원) 등 풍성한 가족 맞춤형 경품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가정의 달에는 카카오페이가 준비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직접 얼굴을 마주하며 더 깊은 온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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