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 한달 안깎기 운동' 확산...벌과 곤충이 돌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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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5월 한달동안 잔디 안깎기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가디언은 영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5월 한달간 잔디를 깎지 않는 '노 모우 메이(No Mow May)' 운동이 확산되고 있어, 정원과 공원에서 벌과 곤충 서식지 변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한달간 잔디를 방치해 야생화가 자라게 하고, 곤충 서식지를 형성하는 것이 이 운동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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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5월 한달동안 잔디 안깎기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잔디를 깎지 않으면 벌과 곤충이 돌아올지에 관심이 쏠린다.
3일(현지시간) 가디언은 영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5월 한달간 잔디를 깎지 않는 '노 모우 메이(No Mow May)' 운동이 확산되고 있어, 정원과 공원에서 벌과 곤충 서식지 변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한달간 잔디를 방치해 야생화가 자라게 하고, 곤충 서식지를 형성하는 것이 이 운동의 목적이다. 잔디를 자주 깎으면 꽃이 피기전에 제거되면서 벌과 나비 등 수분 매개 곤충의 먹이가 줄어든다. 하지만 일정기간 잔디를 그대로 자라게 두면 다양한 식물이 자라면서 곤충 활동이 늘어날 수 있다. 특히 도시지역에서는 녹지공간이 제한적인 만큼 개인 정원이나 공공 녹지에서의 작은 변화가 생물다양성 확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실제로 잔디를 깎지 않은 구역에서 꽃의 종류가 늘어나고 곤충 활동이 증가하는 모습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변화는 단기간에도 확인될 수 있어 생태계를 보호하는 방식으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잔디 안깎기 운동은 영국 환경단체 '플랜트라이프(Plantlife)'가 시작해 현재는 유럽을 넘어 북미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개인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도 일부 녹지구역에 이를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잔디를 너무 오래 방치하면 미관을 저해시키는 것뿐 아니라 해충이 증식할 우려도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전체 녹지를 그대로 두기보다는 특정구역만 선택적으로 잔디를 안깎는 방식으로 관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곤충 서식지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잔디를 관리하는 방식을 바꿔 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운동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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