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오스카 트로피를 수하물로?…분실 소동

KBS 2026. 5. 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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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미국 뉴욕으로 갑니다.

오스카상 트로피를 비행기 위탁 수하물로 보냈다가 한때 분실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다큐멘터리 감독 파벨 탈란킨은 지난달 29일, 미국 뉴욕 JFK 공항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루프트한자 항공편을 이용하면서 오스카 트로피를 위탁 수하물로 부쳤습니다.

탈란킨 감독은 원래 이 트로피를 기내에 들고 탈 계획이었지만 미국 교통안전청 요원이 '무기로 사용될 우려가 있다'며 이를 위탁 수하물로 부치라고 요구했습니다.

탈란킨 감독은 여분의 가방이 없어, 직원들이 제공한 종이상자에 트로피를 담아 발송해야 했는데요.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했지만 수하물에서 트로피를 발견할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동 감독인 데이비드 보렌스틴은 SNS에 이 소식을 전하면서 관련 내용을 찾아봤지만 오스카상을 위탁 수하물로 부쳐야 했던 사례를 단 한 건도 찾을 수 없었다며, 파벨이 유명한 배우였거나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었다면 같은 대우를 받았겠느냐고, 미 교통안전청을 비판했습니다.

루프트한자는 다행히 하루 만에 해당 수하물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 교통안전청 측에 논평 요청을 했지만, 답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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