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인공지능이 바꿀 일의 방식…'AI 이후 일의 미래'

김정은 2026. 5. 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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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옮김.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며 50개 이상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한 엔젤투자자인 저자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분석한 경험과 자료를 바탕으로 AI가 기업과 개인이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꾸게 될지를 조망한 책이다.

책은 특정 업계에 특화된 버티컬 AI가 헬스케어, 핀테크 등 영역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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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도시락 편지'·'쪼개기 법칙'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 AI 이후 일의 미래 = 시바타 나오키 지음. 박수현 옮김.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며 50개 이상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한 엔젤투자자인 저자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분석한 경험과 자료를 바탕으로 AI가 기업과 개인이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꾸게 될지를 조망한 책이다.

저자는 이제 비즈니스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하지 않는 것은 가장 큰 위험이 된다고 강조한다. AI는 단순히 비용 절감이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도구를 넘어 제조라인, 물류망, 콜센터 등 모든 현장에 도입돼 인간을 대신하고,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는 것이다.

또 앞으로는 로봇과 연계돼 AI가 물리적인 차원에서 도움을 주는 세상이 오고, 이후에는 거의 모든 인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범용 인공지능(AGI)의 세상이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책은 특정 업계에 특화된 버티컬 AI가 헬스케어, 핀테크 등 영역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도 소개한다.

저자는 이제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는 점차 AI가 대체하고 인간은 보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판단을 요구받는 영역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알에이치코리아. 384쪽.

▲ 아빠의 도시락 편지 = 크리스 얀들 지음. 최지영 옮김.

학교에서 '왕따'를 당해 혼자 점심을 먹어야 했던 초등학교 4학년 딸에게 아빠가 1년간 도시락 가방 안에 담아 보낸 편지를 엮은 책이다.

대학 스포츠 홍보 전문가로 일하다가 직장 내 괴롭힘과 계약 종료로 한순간에 직장을 잃는 최악의 상황에 있던 아빠는 말수가 줄고, 자주 짜증을 내는 딸의 모습에 고민하다가 매일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자신을 꼭 닮은 내성적인 아이에게 열렬한 관심을 담아 보낸 아빠의 '팬레터'였다.

아빠는 공부를 더 잘하는 법이나 성공하는 법, 더 많은 친구를 얻는 법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대신 사람들에게 다정하게 대하라거나 실패해도 괜찮고, 완벽한 사람은 없다고 말한다.

책은 거창한 인생 철학을 이야기하는 대신 아빠가 인생에서 배운 것들을 딸에 대한 사랑을 담아 담담하게 들려준다. 또 단 한 사람의 진실한 믿음과 응원이 사람을 어떻게 일으켜 세우는지 보여준다.

어린 딸은 아빠에게 답장을 보낸다. "그래요. 저는 사람들이 완벽하지 않다는 걸 배웠어요. 아무도 보고 있지 않을 때도 모두에게 친절해야 한다는 것도요. 이 편지들은 저를 고양해주었어요. '고양하다'의 뜻은 '(사람의) 정신이나 기분 따위를 북돋워서 높이다'입니다. 구글에서 검색해보았어요."

이야기장수. 376쪽.

▲ 쪼개기 법칙 = 허규형 지음.

"직장 생활에 지나치게 몰입하는 사람들은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 자기 자신 전체가 무너지는 듯한 좌절감을 겪는다. '직장에서의 내가 진짜 나'라는 착각 때문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저자는 직장에서의 모습은 나의 일부일 뿐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직업적 역할 뿐 아니라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있을 때, 혼자 있을 때 등 다양한 모습이 모여 진짜 나를 구성하기 때문이다.

책은 현대인들이 정체성, 목표, 감정, 관계 등 삶에서 중요한 것들을 어떻게 작게 나누고 조정하며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진짜 나로 살아가는 첫 단계는 '나'라는 사람은 하나의 모습으로 정의되지 않고 여러 역할과 다양한 모습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괴롭고 힘들 때는 감정도 쪼개서 세분화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두려움인지 불안인지, 분노인지를 구체적으로 파악하면 과도한 정서적 반응이 가라앉는 효과가 있고 대응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

오리지널스. 320쪽.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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