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에 에버랜드 갈까?” 50점짜리 아빠…100점짜리 정답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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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놀이공원 중심의 전통적인 나들이 대신, 긴 연휴를 활용한 '이동형 소비'가 뚜렷해지는 흐름이다.
놀이공원 대신 공항"연휴 길어지면 여행 간다"4일 SK텔레콤 뉴스룸과 티맵모빌리티가 분석한 지난해 TMAP 이동 데이터에 따르면 어린이날 가장 많은 방문객이 몰린 곳은 인천국제공항이었다.
당시 어린이날은 부처님오신날과 겹치며 대체공휴일까지 이어졌고, 주말 포함 장기 연휴가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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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는 여의도한강공원·홍대입구역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열린 ‘2026 한강 잠퍼자기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똥 모양 옷을 입고 잠을 자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4/mk/20260504153013929jmvz.jpg)
특히 올해 어린이날은 화요일로, 4일 하루 연차를 쓰면 1일 노동절부터 주말을 포함해 최대 5일간 이어지는 ‘징검다리 황금연휴’가 가능하다. 이 같은 일정 구조는 지난해와 유사해, 당시 이동 데이터가 올해 트렌드를 가늠하는 기준으로 주목된다.
당시 어린이날은 부처님오신날과 겹치며 대체공휴일까지 이어졌고, 주말 포함 장기 연휴가 형성됐다. 올해 역시 유사한 구조인 만큼 공항 수요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 상위권에는 공항뿐 아니라 광명역, 서울역, 수서역 등 교통 거점이 대거 포함됐다. 반면 놀이공원은 상대적으로 밀렸다. 에버랜드가 7위를 기록했지만 롯데월드는 20위권에 들지 못했다.
공항과 역을 제외하면 스타필드, 프리미엄 아울렛 등 대형 복합 쇼핑몰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단순 쇼핑이 아니라 식사·체험·놀이·휴식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복합 소비 공간’ 선호가 반영된 결과다.
10대는 공항 대신 야외 명소와 이른바 ‘핫플레이스’로 이동했다. 을왕리해수욕장, 여의도한강공원, 홍대입구역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바다·한강·도심 명소 등 개방형 공간 선호가 강하게 나타난 것이다.
20대 역시 쇼핑과 여가를 결합한 공간을 선호했고, 30~40대는 자녀 동반 수요가 반영되며 쇼핑몰과 놀이시설로 이동이 집중됐다.
반면 60대는 교통 거점 중심 이동이 두드러졌다.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국내선, 광명역, 서울역 등 상위 10곳 중 절반 이상이 이동 인프라였다. 장거리 이동 또는 여행 중심의 패턴이 반영된 결과다.

수도권은 공항과 대형 쇼핑몰 중심 구조가 전국 흐름과 동일했다. 경상권은 백화점·아울렛이 상위권을 차지했고, 전라도는 전주 한옥마을과 함평나비축제, 고창청보리밭축제 등 관광·축제형 수요가 강했다.
제주는 하나로마트와 재래시장 방문이 많았는데, 숙박형 여행 특성상 장보기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강원도는 전통시장과 관광지가 고르게 분포했다.
한편 티맵모빌리티는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전국 400여 건의 어린이날 행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티맵 앱 검색창 내 ‘어린이날’ 버튼을 누르면 현재 위치 기반 행사와 세부 프로그램, 그리고 행사장까지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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