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0억짜리 유리' 샀다… 리버풀 초대형 영입 이삭→ 맨유 시절 바란 악몽 소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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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FC(이하 리버풀)가 '초대형 부상 악재'를 마주했다.
'풋볼365'는 "카스카리노가 이삭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시절 바란과 비교했다"라며 "바란 역시 레알 마드리드 시절부터 부상 이력이 있었고, 맨유에서도 몸 상태 문제로 꾸준함을 잃었다. 맨유 시절 그의 부상 기록을 보면 정말 끔찍하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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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임정훈 기자

리버풀 FC(이하 리버풀)가 '초대형 부상 악재'를 마주했다.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영입한 알렉산더 이삭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리버풀 FC(이하 리버풀)는 2025년 9월(이하 한국 시간) 이삭을 영입하기 위해 1억 3,000만 파운드(약 2,600억 원)를 썼다. 구단 역대 최고액 영입이었다. 막대한 이적료였기에 이삭에 대한 기대도 컸다. 이삭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에서 세 시즌간 109경기 62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에서 이미 검증된 스트라이커였고, 리버풀 최전방을 완성할 카드로 여겨졌다.

그런데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졌다. 이삭은 2025년 12월에 입은 다리 골절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단 5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는 이적 후 리버풀에서 21경기 4골 1도움만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일 리버풀 구단 공식 홈페이지는 "이삭은 부상으로 인해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영국 '스카이스포츠' 인터뷰에서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이삭이 부상을 입어 정말 안타깝고 유감이다. 가벼운 부상이지만 안타깝게도 그가 경기에 뛸 수 없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삭의 부상 회복 자체는 길지 않을 수 있다. 미국 '스포츠인터렉티브'는 "이삭은 다음 주 내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문제는 부상의 정도가 아니라 반복이다. 3일 영국 '풋볼365'는 해설위원 토니 카스카리노의 발언을 인용하며 이사크를 두고 "fragile(깨지기 쉬운)"이라는 표현까지 꺼냈다. '유리몸'이라는 뜻이다. 햄스트링, 종아리, 사타구니처럼 근육 부상 문제가 계속 쌓이면, 결국 한 시즌 전체를 안정적으로 끌고 가기 어렵다는 지적이었다.

여기서 라파엘 바란의 이름까지 나왔다. '풋볼365'는 "카스카리노가 이삭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시절 바란과 비교했다"라며 "바란 역시 레알 마드리드 시절부터 부상 이력이 있었고, 맨유에서도 몸 상태 문제로 꾸준함을 잃었다. 맨유 시절 그의 부상 기록을 보면 정말 끔찍하다"라고 보도했다.
'풋볼365'에 따르면 카스카리노는 이삭에 대한 의견을 밝히면서 "이사크는 이번 시즌 심각한 부상 문제로 많은 경기를 결장했다. 뉴캐슬 시절에도 심각한 부상 외의 잔부상이 끊이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전 프랑스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인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360경기를 뛰었다. 그러나 부상 문제로 맨유에선 단 96경기 출전에 그쳤다. 바란은 2024년 여름 맨유를 떠나 코모 1907로 이적했지만,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인해 결국 2024년 9월 31세의 나이로 은퇴했다.

리버풀의 이삭 영입은 사실상 구단 '최악의 영입'으로 흘러가고 있다. 물론 이삭이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첫 시즌임과 동시에 슬롯 감독의 큰 기대를 받고 있지만 이적료 2,600억 원과 리그 4골은 결코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이 아니다. 여기에 최근 리버풀의 레전드 모하메드 살라까지 근육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리버풀은 남은 시즌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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