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습시간부터 늘려야"…재수생들이 말하는 공부비결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수에 성공한 재수생 10명 중 6명은 '명강의'를 듣는 것보다 자습시간을 대폭 늘리는 것이 재수 성공 요인이라고 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재수 성공 수험생 10명 중 8명은 친구들을 잘 만나지 않는 등 통제된 학습환경에서 공부에만 집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수생 62% "강의보다 자습 늘리니 성적 상승"
84%는 인간관계 줄여…스마트폰 사용도 최소화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재수에 성공한 재수생 10명 중 6명은 ‘명강의’를 듣는 것보다 자습시간을 대폭 늘리는 것이 재수 성공 요인이라고 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재수 성공 수험생 10명 중 8명은 친구들을 잘 만나지 않는 등 통제된 학습환경에서 공부에만 집중한 것으로 조사됐다.

진학사가 지난 2월 초부터 3월 초까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해 전년도 대비 성적이 오른 재수생 84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중 55.6%는 성적 상승의 결정적 요인으로 ‘절대적 학습량의 증가’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 선택 비율이 높은 항목은 ‘효율적 공부 방법 발견’(17.1%)인데 ‘절대적 학습량의 증가’와는 선택 비율 격차가 38.5%포인트에 달했다.
아울러 전체 학습 구조에서 강의 수강보다 자습 비중이 높았다고 응답한 수험생은 61.9%를 기록했다. 강의 비중이 높았다고 응답한 수험생은 10%에 불과했다. 강의를 듣더라도 자습을 통해 수험생 스스로 학습 내용을 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재수환경을 선택하는 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재수생 중 32.8%가 관리 시스템을, 29%는 학습 분위기를 골랐다. 강사진을 꼽은 비율은 8.2%에 그쳤다.
재수생 중 83.7%는 인간관계도 최소한으로 유지했다. ‘필요한 연락만 유지했다’는 응답은 58.3%였고 ‘거의 차단했다’는 응답은 25.4%였다. 또 스마트폰 등 미디어 사용을 최소한으로 사용했다는 응답은 62.4%였고 완전히 차단했다는 수험생은 12.6%였다.
아울러 재수로 성적이 오른 수험생 중 43.2%는 모의고사 이후 전과목 오답 정리에 집중한 것으로 조사됐다. 31.1%는 취약 단원을 집중 보완하는 데에 시간을 썼다. 수능 성적이 오른 10명 중 7명은 틀린 문제와 약한 단원을 분석해 보완한 것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재수 성공을 위해서는 고3 시절 대입 실패 원인이 학습량 부족인지, 공부 방법 문제인지 등을 점검하고 자습 중심으로 공부 구조를 바꿀 필요가 있다”며 “공부를 방해하는 요소는 줄이고 모의고사와 오답 정리로 약점을 반복적으로 점검하며 정해진 계획에 따라 꾸준히 공부를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응열 (keynew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44만닉스·23만전자 찍었다" SK하이닉스, 시총 1000조 돌파
- “‘오빠’ 강요한 정청래-하정우, 공개 사죄하라”…공세 펼치는 국힘
- "하루아침에 모두 잃어"...'의왕 아파트 화재' 윗집은 무슨 죄?
- "김치가 일본적 감각?"…반 고흐 미술관 메뉴 표기 논란
- 박지원 국회의장 출마...“정치 인생 마지막 도전"
- ‘소풍·수학여행’ 풍경 사라진 서울 학교들, 결국
- 코스피 6900선까지 '파죽지세'…7000피 눈앞
- “뽑아줬더니 뭐했노” “미워도 우리는 보수 아이가”…흔들리는 TK 민심[르포]
- 소년공 출신 대통령도 돌아서게 만든 삼성전자 노조[기자수첩]
- 전남편 흔적 지우려다…유골함까지 버린 내연 남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