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여자축구단 방남에 통일부 "환영, 국제대회 틀 최대한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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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8년 만에 이뤄지는 북한 선수단의 방남에 대해 "환영한다"며 "국제대회이고 순수 민간 스포츠 경기라는 점에서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국제대회라는 점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북한 선수단 지원과 관련해 정부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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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회에 좋은 선례 마련되게 준비 협력"
정부 역할 최소화하고 축구연맹 운영 존중
수원 한 호텔 숙식, 北 지원팀 면면도 관심

통일부는 8년 만에 이뤄지는 북한 선수단의 방남에 대해 "환영한다"며 "국제대회이고 순수 민간 스포츠 경기라는 점에서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평양을 연고로 하는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방남과 관련해 "이번 경기가 국제경기이고 국가 대항전이 아닌 클럽 대항전이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며 "정부가 개입한다든가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국제대회라는 점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북한 선수단 지원과 관련해 정부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그러면서 "정부 입장에서는 이 행사가 잘 진행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라며 "이 기회에서 좋은 선례가 마련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또 북측도 아시아축구연맹에 참가를 통보한 만큼 아시아축구연맹의 운영 틀을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경기가 아시아축구연맹이라는 국제기구가 주관하는 국제대회의 성격을 가졌다는 점에서 정부 개입이나 역할을 최소화하고 아시아축구연맹의 운영 절차와 일정 등을 최대한 존중할 것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셰이크 살만 아시아축구연맹 회장은 지난 달 28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김일국 북한 체육상을 만났고, 이후 북한 측의 참가 결정을 통보받은 아시아축구연맹이 지난 1일 대한축구협회에도 이런 사실을 알려왔다.
한편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오는 17일 중국 베이징을 출발해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모두 39명이 입국한다. 예비선수 4명을 포함한 선수 27명에 지원 스텝 12명이 포함된다. 선수단만이 아니라 이들 지원 스텝들의 면면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북한 체육성 인사들이 포함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북한 선수들은 아시아 축구연맹이 선정한 수원의 한 호텔을 숙소로 하고, '수원 FC 위민' 소속 선수들도 축구연맹의 방침에 따라 이 호텔에 묵을 것으로 알려졌다.
두 팀은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준결승전을 벌이고 여기서 승리한 팀이 23일 오후 2시 결승전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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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학일 기자 kh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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