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탈한 트럼프, 장관들과 물놀이"…심야 SNS 속 비키니女도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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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심야에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상반신을 벗은 자기 모습 등 기이한 인공지능(AI) 합성 이미지를 연이어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41분간 11개의 게시물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3일 미국 온라인 뉴스 매체 데일리비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일 밤 11시 3분, 자신이 상반신을 벗고 여성과 각료들과 함께 워싱턴 링컨 메모리얼 반사 연못에서 파티를 즐기는 듯한 합성 사진을 트루스소셜에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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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심야에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상반신을 벗은 자기 모습 등 기이한 인공지능(AI) 합성 이미지를 연이어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41분간 11개의 게시물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3일 미국 온라인 뉴스 매체 데일리비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일 밤 11시 3분, 자신이 상반신을 벗고 여성과 각료들과 함께 워싱턴 링컨 메모리얼 반사 연못에서 파티를 즐기는 듯한 합성 사진을 트루스소셜에 게시했다.
사진에는 부통령 JD 밴스, 국무장관 마코 루비오, 내무장관 더그 버검 등이 등장했으며, 금빛 튜브에 앉아있는 트럼프는 한층 젊고 날씬하게 묘사됐다. 옆에는 체크무늬 비키니를 입은 여성이 있었지만, 신원은 불분명했다.
이 게시물은 하루 전 실제 반사 연못이 '86 47'이라는 낙서로 훼손된 사건 직후 올라왔다. 이는 "47번째 대통령을 제거하라"는 의미로 해석되는 문구다. 86(eighty-six)는 원래 식당에서 특정 메뉴가 다 떨어졌을 때 쓰던 용어였는데 나중에 '퇴출한다'의 의미로 확장됐다. 경찰은 이 낙서 현장을 가림막으로 덮어 조치했다.

트럼프는 이어 23분 뒤 자신을 마운트 러시모어의 '다섯 번째 얼굴'로 합성한 사진을 올렸다. 그는 과거부터 러시모어에 자기 얼굴을 새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지만, 국립공원관리청은 적합한 암석이 부족해 불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트럼프는 플로리다의 더빌리지에서 행사를 마친 후 돌아왔다. 그런데 밤에도 쉬지 않고 약 41분 동안 총 11건의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게시물에는 멜라니아 여사가 웃는 모습, '미국 국기 색'으로 칠해진 반사 연못 모형, 이란 협상과 관련해 우노 카드를 든 사진, 야구방망이를 든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하킴 제프리스 사진과 그를 '저능아' '깡패'로 부르는 트럼프 대통령의 글이 포함됐다.
백악관 대변인은 데일리비스트에 "국민은 대통령의 직접적인 통찰을 듣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트럼프의 연이은 심야 게시물은 '돌발적이고 기이한 행보'라는 지적을 낳고 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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